7월 27일 기준 8개 구성종목 중 6개 상승 · 대장주 동원산업(시가총액 기준) · 거래대금 1위 한성기업 -6.9%
7월 27일 기준 수산물/수산가공품 관련주 8종목 가운데 대장주는 동원산업입니다(테마 내 시가총액 기준). 오늘 거래대금 1위는 한성기업입니다(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수산물/수산가공품 관련주 거래대금 순위는 1위 한성기업 -6.9%, 2위 동원산업 0.0%, 3위 동원수산 +0.5% 순입니다(거래대금이 큰 순서, 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수산물/수산가공품 관련주는 대장주 동원산업 등 8개 종목으로 묶이는 테마입니다.
🥇오늘 거래대금 1위
국내 스냅샷한성기업
시가총액 기준 대장주 동원산업
‘오늘 거래대금 1위’는 오늘 이 테마 안에서 거래대금이 가장 크게 몰린 종목으로, 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거래대금이 비슷하면 등락률 흐름을 함께 참고합니다.
📋수산물/수산가공품 관련주 전체 종목
국내 스냅샷종목 스냅샷
이 화면의 수치는 7월 27일 스냅샷이며 매일 갱신됩니다. 투자 권유가 아닌 참고용 정보입니다.
7월 27일 기준 · 거래대금순 · 장마감 종가 기준 · 매일 1회 갱신
📈수산물/수산가공품 테마 강도
누적 스냅샷오늘 8개 중 6개 상승 · 구성종목 평균 등락 -0.2% · 자금 유입(거래대금) 순위 오늘 87위
테마 강도 = 구성종목의 상승 비율·평균 등락과 거래대금 유입 순위 기준의 사실값입니다(예측 아님).
📰수산물/수산가공품 관련 뉴스
구글 뉴스 · 수시 갱신📝수산물/수산가공품 테마 해설
2026년 7월, 게맛살 브랜드 크래미로 알려진 한성기업이 갑자기 화제가 됐다. 머니투데이는 코스피 시가총액 요건 미달로 상장폐지 가능성이 거론되던 이 회사가 25년간 6·25 참전용사 음악회를 후원해 왔다는 사실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퍼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응원성 매수가 몰렸다고 보도했다. 회사의 직전 연도 매출은 3,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줄었고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47.0% 감소한 상태였다. 수산 가공 업종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종류의 사건이었다.
이 테마가 통째로 거론되는 계기는 보통 다른 데서 온다. 하나는 수출 실적이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 수산식품 수출이 33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7%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중 김이 11억 3,000만 달러로 13.7% 증가하며 수출 1위 품목 자리를 지켰고, 이빨고기 8,000만 달러, 넙치 6,000만 달러, 게살 3,0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다른 하나는 악재 쪽이다. 2023년 8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자 국내 수산 관련주가 일제히 밀렸다. 경향신문은 방류 개시 다음 날 동원수산, 사조씨푸드, CJ씨푸드 같은 수산물 가공·유통 업체 주가가 줄줄이 내린 반면, 대체재로 꼽힌 하림 등 육가공 업체는 올랐다고 보도했다. 뉴스가 커질수록 오히려 불리해지는 국면이 있다는 점이 이 테마의 특징이다.
여덟 종목을 이해하는 첫 단추는 '수산물'과 '수산가공품'이 사실상 다른 사업이라는 점이다. 앞쪽은 배를 띄워 물고기를 잡아 파는 원양어업이고, 뒤쪽은 잡아 온 생선살을 원료로 게맛살·어묵·통조림 같은 공산품을 만드는 식품 제조업이다. 매출이 만들어지는 방식이 다르다. 어획 쪽은 어획량과 국제 어가, 환율이 실적을 좌우하고, 가공 쪽은 원료 매입가와 소매 판매가의 차이가 실적을 만든다.
두 사업이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참치나 명태 국제 시세가 오르면 잡는 회사에는 판매 단가 상승이지만, 그 생선을 사서 캔이나 연육으로 가공하는 회사에는 원가 상승이다. 같은 테마 안에 있어도 하나의 뉴스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반응할 수 있는 구조다.
여덟 종목 대부분은 두 사업을 동시에 한다. 동원산업, 사조산업, 신라교역, 동원수산은 어선을 직접 운영하는 원양어업 회사이면서 가공·유통도 한다. 한성기업, 사조대림, 사조오양은 지금은 가공이 중심이지만 뿌리가 원양어업이었다. CJ씨푸드만 배 없이 가공만 한다.
원양어업 회사의 사업보고서를 읽으면 선망(旋網)과 연승(延繩)이라는 단어가 반복해서 나온다. 잡는 방식이자 파는 시장이 갈리는 지점이다. 선망은 길이 수 킬로미터짜리 대형 그물로 참치 떼를 둘러싸 한 번에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주 대상 어종은 가다랑어이고, 잡힌 물고기는 대부분 참치캔 원료로 간다. 대량 어획에 유리해 한 마리당 단가는 낮지만 물량이 크다.
연승은 수 킬로미터 길이의 원줄에 낚싯바늘 수천 개를 매달아 늘어뜨리는 주낙 방식이다. 한 마리씩 낚아 올려 상처가 적고, 눈다랑어·황다랑어처럼 횟감으로 쓰이는 고급 어종을 잡는다. 사조산업은 참치연승으로 적도 부근 태평양과 인도양, 대서양에서 횟감용 고급 참치를 잡아 대부분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밝히고 있다.
회사마다 어느 쪽에 무게를 두는지가 다르다. 신라교역은 중서부태평양에서 통조림용 가다랑어를 잡는 선망 조업이 중심이다. 동원수산은 태평양·인도양의 참치연승선과 뉴질랜드 트롤선을 운영한다. 사조산업은 참치연승과 참치선망에 명태트롤, 오징어 채낚이까지 어법을 넓게 갖추고 있다.
가공 쪽 회사들이 공통으로 다루는 원료는 연육(surimi)이다. 명태나 실꼬리돔 같은 흰살생선에서 살만 발라내 물로 여러 번 씻어 단백질만 남긴 반죽인데, 여기에 전분과 조미료를 넣어 성형하면 어묵이 되고, 게살처럼 결을 내고 색을 입히면 게맛살이 된다. 어묵과 게맛살은 원료가 같고 마감이 다른 제품이다.
국내 게맛살 시장은 1982년에 열렸다. 오양수산(현 사조오양)이 국내에서 처음 게맛살을 개발했고, 같은 해 12월 한성기업이 '한성게맛살'을 내놨다. 한성기업은 2001년 브랜드 '크래미'를 출시해 이 시장의 대표 상품을 만들었다. 사조오양은 충남 금산 공장에서 게맛살을 연간 1만 4,000톤, 냉동식품을 연간 1만 1,000톤 규모로 생산한다고 밝히고 있다.
어묵 쪽은 CJ씨푸드의 '삼호어묵'과 사조대림의 어묵 라인이 대표적이다. 사조대림은 1989년 '대림 선어묵' 브랜드를 내놨다. CJ씨푸드는 2012년 김 가공업체 우성을 합병하면서 김으로 품목을 넓혔고, 2023년에는 건해산물 도소매 업체 삼해상사 지분 100%를 인수했다.
동원산업은 1969년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설립돼 참치잡이 배 한 척으로 시작한 회사다. 1973년 가나에 첫 해외 기지를 세웠고 1989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회사 소개에 따르면 선망선 11척과 연승선 8척을 포함해 35척의 어선을 운용하며 연간 약 20만 톤의 참치를 어획하고, 2019년 국내 최초로 MSC(해양관리협의회) 지속가능 조업 인증을 받았다.
지금의 동원산업은 참치잡이 회사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2008년 미국 참치캔 브랜드 스타키스트(StarKist)를 3억 6,300만 달러에 인수했고, 2022년에는 그룹 지주회사였던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해 사업과 지주 기능을 함께 갖는 회사가 됐다. 이 합병으로 동원F&B(식품), 동원시스템즈(포장), 동원로엑스(물류) 같은 계열사가 연결 실적에 들어왔다.
이 테마에서 동원산업이 대장주로 표시되는 1차 근거는 테마 내 시가총액이지만, 규모 차이의 실체는 사업 범위에 있다. 다른 일곱 종목이 수산과 식품 가공에 머무는 동안 동원산업은 포장재와 물류, 항만까지 연결 대상에 포함한다. 동원시스템즈가 만드는 이차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처럼 수산과 무관한 매출도 섞여 있다.
여덟 종목 중 세 곳(사조산업·사조대림·사조오양)이 사조그룹 계열이다. 사조산업은 1971년 등기 설립된 원양어업 회사로 그룹의 출발점이고, 사조대림은 1964년 대림수산으로 세워졌다가 2006년 사조그룹에 인수돼 2008년 지금 이름이 됐다. 사조오양은 1969년 오양수산으로 설립돼 1972년 북태평양 출어를 시작했고, 2007년 9월 사조그룹에 편입된 뒤 2009년 6월 사명을 바꿨다.
세 회사의 관계는 경쟁보다 분업에 가깝다. 사조산업이 어획과 도축을 맡고 사조대림·사조오양이 가공을 담당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다. 사조그룹은 급식·식자재 유통 기업 푸디스트와 전분당 제조사 사조씨피케이 등 식품 제조·유통사를 인수하며 유통·급식 단계까지 붙였다.
이 확장의 결과로 사조그룹은 2025년 공정거래위원회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처음 지정됐다. 아시아경제는 계열사 40곳, 공정자산총액 5조 2,570억원으로 대기업집단 기준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다만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는 지적도 함께 따라붙는다.
이 테마에서 가장 흔한 착각은 동원산업과 동원수산을 같은 그룹으로 보는 것이다. 두 회사는 무관하다. 동원수산은 1954년 부산에서 신흥냉동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1970년 지금 사명으로 바꾼 별개 회사이고, 창업자도 경영진도 동원그룹과 관계가 없다. 사명이 비슷할 뿐 지분 관계가 없다.
CJ씨푸드와 사조씨푸드도 다른 회사다. CJ씨푸드는 CJ그룹 계열의 어묵·김 가공업체이고, 사조씨푸드는 사조그룹 계열의 별도 상장사다. 이 페이지의 구성종목에 들어 있는 것은 CJ씨푸드 쪽이다.
사조대림과 사조오양도 사업이 겹쳐 보이지만 별개 상장사다. 사조대림은 2019년 사조해표를 흡수합병해 식용유까지 다루는 종합식품 회사가 됐고, 사조오양은 게맛살과 연제품, 냉동·냉장 보관이 중심이다. 사조오양은 2015년 사조남부햄을 합병해 육가공도 함께 한다.
한성기업은 1963년 임상필 창업주가 세운 회사다. 1969년 일본에서 도입한 '제1한성호'로 북태평양 원양어업을 시작했고, 1972년 울산 공장을 지어 명태 필렛 생산에 들어갔다. 1987년 서울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지정됐고 1989년 상장했다. 1996년에는 중국 친황다오에 현지법인을 세웠다. 지금은 크래미 외에 광천김, 런천미트 같은 브랜드도 갖고 있다.
CJ씨푸드는 이 테마에서 유일하게 어선을 운영하지 않는 순수 가공식품 회사다. 2022년 3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어묵 56.2%, 김 16.5%, 유부 12.6%, 기타 14.7%였다. 2025년 3분기에는 매출 494억원에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신라교역은 원양어업이 본업이면서 사업 구성이 특이한 편이다. 회사가 공시하는 주요 제품에는 참치·명태·필렛·연육·명란·새우 같은 수산물과 함께 직물 수출이 들어 있다. 어업 규제가 강화되면서 조업 여건이 나빠지자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미국 치킨 프랜차이즈 파파이스의 국내 사업에도 진출했다.
첫 번째는 어획량과 국제 어가다. 원양어업 회사의 매출은 잡은 양과 판 가격의 곱으로 정해진다. 동원수산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이 구조를 보여준다. 어획량은 줄었지만 참치와 오징어 판매가격이 올라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고 영업이익은 21.4% 증가했다.
두 번째는 수출과 환율이다. 원양어업 어획물은 상당 부분 해외에서 팔린다. 사조산업의 횟감 참치는 일본으로 나가고, 김은 일본·중국·미국이 주요 시장이다. 달러로 받는 매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환율 변동이 실적에 그대로 반영된다. 해양수산부 집계에서 2025년 대중국 수산식품 수출은 18.0% 늘었고, 일본은 3.1% 증가해 최대 수출국 자리를 지켰다.
세 번째는 소비 심리를 흔드는 안전 이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처럼 수산물 안전이 논란이 되면 어획과 가공 양쪽 수요가 함께 눌린다. 네 번째는 원료 가격이다. 게맛살과 어묵 회사는 연육·전분·유지류를 사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원료 매입가가 오르면 마진이 줄고, 이를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기까지 시차가 생긴다.
첫째, 여덟 종목은 규모 차이가 매우 크다. 동원산업은 지주회사 합병으로 식품·포장·물류 계열사를 연결에 포함하는 반면, 나머지 종목 상당수는 연 매출이 수천억원대에 머문다. 같은 표에 나란히 있다고 해서 사업 체급이 비슷하다는 뜻은 아니다.
둘째, '수산주'라는 한 단어에 묶이지만 반응 방향이 갈릴 수 있다. 어가 상승은 잡는 회사에 유리하고 가공 회사에 불리하다. 김 수출 호조는 김을 다루는 CJ씨푸드나 한성기업 쪽 이야기이지, 참치 선망선을 굴리는 회사와는 직접 관계가 적다.
셋째, 테마 구성종목은 고정된 명단이 아니다. 이 페이지의 여덟 종목은 특정 시점에 수집한 스냅샷이고, 대장주 표시의 근거인 시가총액 순위도 기준일에 따라 바뀐다. 사조씨푸드처럼 같은 업종의 다른 상장사가 분류 기준에 따라 포함되기도 하고 빠지기도 한다.
🔗수산물/수산가공품 밸류체인 단계
원양 어획
선망·연승·트롤 어선을 직접 운영해 참치, 명태, 오징어를 잡아 오는 단계. 선망은 가다랑어를 대량으로 잡아 통조림 원료로 보내고, 연승은 눈다랑어·황다랑어 같은 횟감용 고급 어종을 한 마리씩 낚아 올린다. 어획량과 국제 어가, 환율이 실적을 좌우한다.
대표 종목: 동원산업 · 사조산업 · 신라교역
1차 가공·냉동
잡아 온 생선을 필렛(살 발라내기), 연육(살을 씻어 만든 단백질 반죽), 냉동 원료 형태로 만들고 냉동·냉장 보관하는 단계. 연육은 어묵과 게맛살의 공통 원료이고, 필렛은 냉동식품 원재료로 나간다.
대표 종목: 동원수산 · 사조오양 · 한성기업
가공식품 제조
연육과 원료 수산물을 게맛살·어묵·참치캔·조미김 같은 완제품으로 만드는 단계. 원료 매입가와 소매 판매가의 차이가 수익을 결정하며, 원가 상승분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기까지 시차가 생긴다.
대표 종목: 사조대림 · CJ씨푸드 · 한성기업
유통·수출
완제품을 국내 대형마트·급식 채널과 해외 시장에 파는 단계. 해양수산부 집계로 2025년 수산식품 수출은 33억 3,000만 달러였고 김이 11억 3,000만 달러로 1위였다. 일본·중국·미국이 주요 시장이라 환율 영향을 크게 받는다.
대표 종목: 동원산업 · 사조대림 · CJ씨푸드
🏷️구성종목별 역할
동원산업 · 원양 어획
참치 선망·연승 어선단을 운영하는 원양어업 회사이자 동원그룹의 사업지주회사. 수산과 함께 식품·포장·물류 계열사를 연결에 포함한다.
테마 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사업 범위가 가장 넓은 종목. 2008년 미국 참치캔 브랜드 스타키스트를 3억 6,300만 달러에 인수했고, 2022년 지주회사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해 동원F&B·동원시스템즈·동원로엑스를 연결에 포함하게 됐다.
사조산업 · 원양 어획
참치연승·참치선망·명태트롤·오징어 채낚이를 아우르는 원양어업 회사이자 사조그룹의 출발점. 식품 제조와 도축·식육가공, 냉동냉장 사업도 함께 한다.
동원산업과 마찬가지로 참치 선망·연승 선단을 운영하는 원양어업 회사로, 같은 어장과 같은 판매 시장에서 경쟁한다. 사조그룹은 2025년 공정거래위원회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처음 지정됐으며 계열사는 40곳이다.
사조대림 · 가공식품 제조
사조·해표 브랜드로 어묵, 게맛살, 수산 통조림, 식용유를 만드는 종합식품 제조사.
동원산업 계열의 식품 사업과 통조림·가공식품 시장에서 겹친다. 다만 동원산업이 어획부터 포장·물류까지 아우르는 것과 달리 사조대림은 가공식품 제조·판매에 집중돼 있다. 그룹 내에서는 사조산업이 잡아 온 원료를 받는 후속 단계에 있다.
동원수산 · 1차 가공·냉동
참치연승선과 뉴질랜드 트롤선을 운영하는 원양어업 회사. 수산물 제조·가공과 냉동냉장업을 함께 한다.
사명이 비슷해 동원그룹 계열로 오해받지만 지분·경영상 관계가 전혀 없는 별개 회사다. 사업은 참치 어획과 수산물 가공으로 동원산업과 겹친다. 2025년 상반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영업이익은 21.4% 늘었고, 어획량 감소에도 참치·오징어 판매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성기업 · 가공식품 제조
게맛살 브랜드 '크래미'를 비롯한 어육연제품과 냉동식품, 육가공식품을 만드는 수산가공 회사.
원양어업에서 출발해 수산가공으로 무게중심을 옮긴 경로가 동원산업과 유사하지만, 현재는 게맛살·연제품 중심으로 사업 규모가 훨씬 작다. 직전 연도 매출은 3,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47.0% 줄었다.
CJ씨푸드 · 가공식품 제조
'삼호어묵' 브랜드의 어묵을 비롯해 맛살, 유부, 김 등 수산가공식품을 만드는 CJ그룹 계열 식품 회사.
동원산업 계열 식품 사업과 어묵·맛살 등 가공식품 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다. 어획 기반이 없어 원료를 사와야 하는 구조여서 어가가 오르면 원가 부담이 커진다. 2025년 3분기에는 매출 494억원, 영업손실 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사조오양 · 1차 가공·냉동
게맛살과 어육연제품을 만드는 수산가공 회사. 원양어업과 냉동·냉장 보관, 육가공도 함께 한다.
동원산업 계열 식품 사업과 연제품 시장에서 겹치고, 게맛살에서는 한성기업과 양대 업체로 꼽힌다. 그룹 내에서는 사조산업이 잡아 온 원료를 받아 가공하는 위치에 있다. 2015년 사조남부햄을 합병해 육가공 품목도 갖췄다.
신라교역 · 원양 어획
중서부태평양에서 통조림용 가다랑어를 잡는 선망 조업 중심의 원양어업 회사. 어획물 판매와 직물 수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함께 한다.
동원산업과 같은 중서부태평양 어장에서 선망 조업으로 통조림용 가다랑어를 잡는 경쟁 관계다. 다만 신라교역은 어획물 판매 비중이 크고 자체 소비자 브랜드가 뚜렷하지 않은 점, 직물 수출과 외식업이 사업에 섞여 있다는 점에서 구조가 다르다.
⚡수산물/수산가공품 테마를 움직이는 요인
수산식품 수출 실적
해양수산부는 2025년 수산식품 수출이 33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7%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김이 11억 3,000만 달러(+13.7%)로 1위였고 이빨고기 8,000만 달러(+6.4%), 넙치 6,000만 달러(+9.0%), 게살 3,000만 달러(+7.5%)가 뒤를 이었다. 수출 통계 발표는 테마 전체가 함께 거론되는 계기가 된다.
어획량과 국제 어가
원양어업 회사의 매출은 어획량과 판매 단가의 곱으로 정해진다. 동원수산의 2025년 상반기 실적에서는 어획량이 줄었는데도 참치·오징어 판매가격이 올라 연결 매출이 1.2%, 영업이익이 21.4% 늘었다. 반대로 어가 상승은 원료를 사오는 가공 회사에는 원가 부담이 된다.
수산물 안전 이슈
2023년 8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되자 수산 관련주가 일제히 밀렸고 대체재로 꼽힌 육가공주가 올랐다. 소비 심리를 직접 건드리는 사안이어서 어획과 가공 양쪽 수요가 함께 눌린다.
환율
원양어업 어획물과 김·수산가공품은 상당 부분 해외에서 팔린다. 사조산업의 횟감 참치는 대부분 일본으로 나가고, 김은 일본·중국·미국이 주요 시장이다. 달러 결제 비중이 커 환율 변동이 실적에 직접 반영된다.
그룹 재편과 지배구조
사조그룹은 푸디스트와 사조씨피케이 등을 인수해 어획·도축부터 가공, 유통·급식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했고 2025년 공정거래위원회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처음 지정됐다. 동원산업은 2022년 동원엔터프라이즈 합병으로 지주 기능을 흡수했다. 계열 재편은 연결 실적 구조를 바꾼다.
🕘수산물/수산가공품 주요 흐름
1954년
부산에서 신흥냉동이 설립. 1970년 동원수산으로 사명을 바꿨다. 동원그룹과는 지분·경영상 관계가 없는 별개 회사다.
1963년
임상필 창업주가 한성기업을 설립. 1969년 일본에서 도입한 '제1한성호'로 북태평양 원양어업을 시작했다.
1964년
사조대림의 전신인 대림수산 설립. 1969년에는 사조오양의 전신 오양수산이 세워졌다.
1969년
동원산업이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설립돼 참치선을 도입. 1973년 가나에 첫 해외 기지를 세웠다.
1971년
사조산업 등기 설립. 참치연승·참치선망·명태트롤·오징어 채낚이를 아우르는 원양어업으로 사조그룹의 출발점이 됐다.
1982년
오양수산(현 사조오양)이 국내 최초로 게맛살을 개발. 같은 해 12월 한성기업이 '한성게맛살'을 출시하면서 국내 게맛살 시장이 형성됐다.
1989년
동원산업, 사조산업, 한성기업이 잇따라 주식시장에 상장. 같은 해 사조대림은 '대림 선어묵' 브랜드를 내놨다.
2001년
한성기업이 게맛살 브랜드 '크래미'를 출시.
2006~2009년
사조그룹이 대림수산(2006년 인수, 2008년 사조대림으로 개칭)과 오양수산(2007년 9월 편입, 2009년 6월 사조오양으로 개칭)을 계열로 편입해 어획–가공 수직계열화의 틀을 갖췄다.
2008년
동원산업이 미국 참치캔 브랜드 스타키스트를 3억 6,300만 달러에 인수.
2012년
CJ씨푸드가 김 가공업체 우성을 합병해 김 사업에 진출. 2023년에는 건해산물 도소매 업체 삼해상사 지분 100%를 인수했다.
2019년
사조대림이 사조해표를 흡수합병해 식용유까지 취급하는 종합식품 회사가 됨. 같은 해 동원산업은 국내 최초로 MSC 지속가능 조업 인증을 받았다.
2022년
동원산업이 그룹 지주회사였던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 동원F&B·동원시스템즈·동원로엑스가 연결 실적에 포함됐다.
2023년 8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 국내 수산 관련주가 일제히 밀리고 대체재로 꼽힌 육가공주가 올랐다.
2025년
사조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처음 지정. 계열사 40곳, 공정자산총액 5조 2,570억원으로 대기업집단 기준을 넘겼다.
2026년 1월
해양수산부가 2025년 수산식품 수출이 33억 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 김이 11억 3,000만 달러로 수출 1위 품목이었다.
2026년 7월
한성기업이 25년간 6·25 참전용사 음악회를 후원해 온 사실이 알려지며 개인 투자자의 응원성 매수가 몰린 사건이 보도됐다. 직전까지 코스피 시가총액 요건 미달로 상장폐지 가능성이 거론되던 상황이었다.
💬자주 묻는 질문
Q. 수산물/수산가공품 관련주 대장주는 어디인가?
이 테마에서는 동원산업이 대장주로 표시된다. 여기서 순위를 매긴 값은 테마 안에서의 시가총액이고, 사업 범위로 따져도 여덟 종목 중 가장 넓다. 1969년 참치잡이로 출발해 2008년 미국 스타키스트를 인수했고, 2022년 지주회사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하면서 식품·포장·물류 계열사를 연결에 포함하게 됐다. 다만 규모를 재는 잣대인 시가총액은 매일의 주가 위에 얹혀 있어, 기준일이 달라지면 순서도 달라진다.
Q. 동원산업과 동원수산은 같은 회사인가?
다르다. 두 회사는 지분·경영상 관계가 전혀 없다. 동원수산은 1954년 부산에서 신흥냉동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1970년 현재 사명으로 바꾼 별개 회사이고, 창업자와 경영진도 동원그룹과 무관하다. 사업이 참치 어획과 수산물 가공으로 겹칠 뿐이다.
Q. 선망과 연승은 무엇이 다른가?
선망은 길이 수 킬로미터짜리 대형 그물로 참치 떼를 둘러싸 한 번에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주로 가다랑어를 잡고 잡힌 물고기는 대부분 참치캔 원료로 간다. 연승은 긴 원줄에 낚싯바늘 수천 개를 매다는 주낙 방식으로, 한 마리씩 낚아 올려 상처가 적어 눈다랑어·황다랑어 같은 횟감용 고급 어종을 잡는다. 사조산업은 연승으로 잡은 횟감 참치를 대부분 일본에 수출한다.
Q. 게맛살과 어묵은 무슨 차이인가?
원료가 같다. 둘 다 명태나 실꼬리돔 같은 흰살생선의 살을 발라내 물로 씻어 단백질만 남긴 연육(surimi)으로 만든다. 여기에 전분과 조미료를 넣어 성형하면 어묵이고, 게살처럼 결을 내고 색을 입히면 게맛살이다. 국내 게맛살 시장은 1982년 오양수산(현 사조오양)의 개발과 같은 해 한성기업의 제품 출시로 열렸다.
Q. 왜 사조그룹 계열사가 세 곳이나 들어 있나?
사조그룹이 어획부터 가공, 유통까지 수직계열화를 해 놓았기 때문이다. 사조산업이 원양어업과 도축을 맡고, 사조대림과 사조오양이 가공을 담당한다. 세 회사가 모두 별도 상장사여서 같은 테마에 함께 잡힌다. 여기에 급식·식자재 유통 기업 푸디스트 등을 인수하면서 사조그룹은 2025년 공정거래위원회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처음 지정됐다.
Q. 후쿠시마 오염수 이슈는 이 테마에 어떻게 작용하나?
악재로 작용한다. 2023년 8월 방류가 시작되자 수산물 소비 위축 전망에 동원수산, 사조씨푸드, CJ씨푸드 등 수산 관련주가 일제히 밀렸고, 대체재로 꼽힌 하림 같은 육가공 업체가 올랐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대부분의 테마와 달리 관련 뉴스가 커질수록 불리해지는 국면이 존재한다.
Q. 여덟 종목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나?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잡는 회사와 만드는 회사의 이해가 반대인 국면이 있기 때문이다. 참치나 명태 국제 시세가 오르면 어획 회사에는 판매 단가 상승이지만, 그 원료를 사서 게맛살·어묵·통조림을 만드는 회사에는 원가 상승이다. 김 수출 호조 역시 김을 다루는 CJ씨푸드나 한성기업 쪽 이야기이지 참치 선망선을 운영하는 회사와는 직접 관계가 적다.
Q. CJ씨푸드와 사조씨푸드는 어떻게 다른가?
이름만 비슷한 다른 회사다. CJ씨푸드는 CJ그룹 계열로 '삼호어묵' 브랜드의 어묵과 맛살, 유부, 김을 만든다. 사조씨푸드는 사조그룹 계열의 별도 상장사다. 이 페이지의 구성종목에 들어 있는 것은 CJ씨푸드 쪽이며, 사조씨푸드는 분류 기준에 따라 포함되기도 하고 빠지기도 한다.
Q. 김 수출이 왜 이 테마에서 자주 언급되나?
김이 한국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이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 집계로 2025년 김 수출은 11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7% 늘었고, 전체 수산식품 수출 33억 3,000만 달러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 테마에서 김을 다루는 곳은 CJ씨푸드(2012년 우성 합병으로 진출)와 광천김 브랜드를 가진 한성기업이다.
산정 기준 — 대장주는 테마 내 시가총액 기준, 거래대금 1위는 해당 거래일의 거래대금 기준입니다. 구성종목·수치는 거래일마다 수집한 스냅샷이며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시각은 한국시간(KST)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