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16:13 기준
📋 테마 · 관련주 정리

우주항공 관련주 정리

오늘 6개 구성종목 중 6개 상승 · 대장주 한국항공우주(시가총액 기준) · 거래대금 1위 한국항공우주 +10.1%

8월 4일 기준 우주항공 관련주 6종목 가운데 대장주는 한국항공우주입니다(테마 내 시가총액 기준). 오늘 거래대금 1위는 한국항공우주입니다(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우주항공 관련주 거래대금 순위는 1한국항공우주 +10.1%, 2쎄트렉아이 +9.4%, 3한양이엔지 +2.4% 순입니다(거래대금이 큰 순서, 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우주항공 관련주는 대장주 한국항공우주 등 6개 종목으로 묶이는 테마입니다.


🥇오늘 거래대금 1위

국내 스냅샷

한국항공우주

136,200+10.1%거래대금 933

시가총액 기준 대장주 한국항공우주

‘오늘 거래대금 1위’는 오늘 이 테마 안에서 거래대금이 가장 크게 몰린 종목으로, 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거래대금이 비슷하면 등락률 흐름을 함께 참고합니다.


📋우주항공 관련주 전체 종목

국내 스냅샷
종목현재가등락률거래대금
거래대금1위대장주한국항공우주발사체 체계총조립·1단 추진제탱크·위성 총괄(KAI)136,200+10.1%933억
쎄트렉아이인공위성 본체 제조73,200+9.4%77억
한양이엔지29,350+2.4%42억
퍼스텍유도무기 구동장치·항공우주(헬기·전투기) 부품5,760+7.9%38억
한양디지텍18,730+2.0%24억
비츠로테크발사체 엔진 컴포넌트·특수 설비(자회사 비츠로넥스텍 등)8,620+11.7%16억

8월 4일 기준 · 거래대금순 · 장마감 종가 기준 · 매일 1회 갱신


📈우주항공 테마 강도

누적 스냅샷

오늘 6개 중 6개 상승 · 구성종목 평균 등락 +7.2% · 자금 유입(거래대금) 순위 오늘 11

테마 강도 = 구성종목의 상승 비율·평균 등락과 거래대금 유입 순위 기준의 사실값입니다(예측 아님).


📰우주항공 관련 뉴스

구글 뉴스 · 수시 갱신


📝우주항공 테마 해설

새벽 1시 13분에 올라간 누리호, 그리고 그날의 13기

2025년 11월 27일 새벽 1시 13분, 누리호(KSLV-II)가 네 번째로 올라갔다. 원래 예정 시각은 0시 55분이었지만 엄빌리칼 회수 압력 센서 신호에 이상이 잡혀 18분 늦춰졌다. 비행은 18분 25초 동안 이어졌고,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합쳐 모두 13기를 고도 600km 태양동기궤도에 내려놓았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발사 40여 분 뒤인 1시 55분경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처음 교신해 태양전지판 전개를 포함한 위성 상태가 정상임을 확인했다.

이 발사가 앞선 세 번과 구분되는 지점이 몇 가지 있다. 2024년 우주항공청(KASA)이 문을 연 뒤 처음 쏜 누리호였고, 국내 발사체 역사상 첫 야간 발사였다. 그리고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의 두 번째 발사였다. 고도화사업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6,873.8억원을 들여 누리호를 반복 발사하면서 제작·운용 기술을 민간으로 넘기는 사업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무게 약 516kg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총괄 주관해 만들었다. 한국천문연구원의 ROKITS, 한림대학교의 Bio-Cabinet, 인공위성연구소의 IAMMAP 등 탑재체 세 종을 싣고 우주 바이오 3D 프린팅 검증과 오로라 관측, 전리권 우주환경 관측을 맡는다. 함께 올라간 큐브위성 12기는 스페이스린텍·한컴인스페이스·한국전자통신연구원·우주로테크·쿼터니언·코스모웍스와 서울대·인하대·KAIST·세종대, 항공우주연구원이 나눠 개발했다.

로켓 한 대를 300여 곳이 나눠 만든다

누리호는 총길이 47.2m, 직경 3.5m, 총중량 200톤짜리 3단 발사체다. 1단에 75톤급 액체엔진 4기를 묶어 300톤 추력을 내고 2단에 75톤급 1기, 3단에 7톤급 1기가 붙는다.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상공 600~800km 태양동기궤도에 직접 올리는 것이 설계 목표다.

이 한 대를 만드는 데 국내 우주기업 300여 곳이 붙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체계종합기업으로 구성품 제작과 조립을 총괄하고, 누리호에 들어가는 액체로켓 엔진 6기를 만든다. KAI는 2014년부터 참여해 1단 추진제탱크 제작과 체계 총조립, 엔진 클러스터링을 맡았다. 발사대는 HD현대중공업이 총괄해 2020년 완공된 제2발사대의 지상기계설비·추진제공급설비·발사관제설비를 설계·제작·설치했고, 발사대시스템 공정 기술은 국산화율 100%를 달성했다.

엔진 안쪽으로 들어가면 부품 회사 이름이 나온다. 비츠로넥스텍은 누리호 1·2·3단 엔진의 연소기와 가스발생기, 열교환 배기시스템, 극저온 유연배관을 납품해 왔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와 항공기에 들어가는 특수 원소재와 부품을 공급한다. 이 테마에 묶인 종목 상당수가 이렇게 발사체 한 대의 서로 다른 지점에 걸쳐 있다.

누리호 제작 권리가 240억원에 민간으로 넘어간 절차

2022년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쥐고 있던 발사체 제작·조립·운용을 민간 기업이 이어받는 창구가 이때 열렸다. 3차 발사부터 기술 이전이 시작됐고 4차 발사부터 민간 주도 체계로 넘어갔다.

2025년 7월 25일에는 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기술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을 맺었다. 금액은 약 240억원이고, 이 계약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2년까지 누리호를 직접 제작하고 발사할 권리를 확보했다. 설계·제작·발사운영에 이르는 개발 전 주기 기술이 이전 대상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2026년 6월 인터뷰에서 5차 발사를 반복 발사 체계와 민간 중심 발사 서비스로 옮겨가는 분기점으로 설명했다. 2030년 이후에는 연간 2~3회 이상 발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도 밝혔다.

5호기는 조립 70~90%, 차세대발사체는 80톤급 메탄엔진

누리호 5호기는 2026년 6월 기준 단 조립이 70~90% 수준까지 진행됐다. 8월 초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일을 확정한 뒤 9월 발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목표 시점은 2026년 3분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 참여하는 세 번째 발사이기도 하다.

5호기에는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부탑재위성 10기를 합쳐 15기가 실린다. 모두 태양동기궤도에 들어가 정찰과 재난 감시, 환경 관측 임무를 맡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발사에서 발사지휘센터(MDC)와 발사관제센터(LCC) 운용 참여를 넓히기로 했다.

그다음 단계가 차세대발사체(KSLV-III)다. 2024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괄 주관 제작사업 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80톤급 메탄 추진제 엔진 한 종을 개발해 1단과 2단에 함께 적용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2032년 달 착륙선 운반이 목표이며 착륙선 추진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모노메틸하이드라진과 사산화질소를 쓰는 이원추진 방식으로 개발한다. 정부는 관련 예산을 약 2조1,000억원에서 약 2조3,000억원으로 늘렸다.

인프라도 함께 움직인다. 제2우주센터는 2026년 10월 최종 부지를 정하고 2028년 착공하기로 했고, 민간 전용 발사장은 2027년 7월 전면 개방을 목표로 한다. 한편 유럽 베가C에 실릴 예정이던 아리랑 6호는 함께 실릴 해외 위성의 개발이 늦어지면서 발사 일정이 2027년 2분기로 조정됐다.

위성 본체를 만드는 쪽 — 쎄트렉아이·KAI·AP위성

쎄트렉아이는 1999년 12월 인공위성연구센터 출신 연구원들이 세운 회사다.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샛 1·2호와 칼리파샛, 스페인 데이모스 2호, 싱가포르 TeLEOS-1 같은 해외 위성을 만들어 내보냈다. 두바이샛 2호는 1미터 해상도 소형위성이었다. 2025년 3월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초고해상도 상용 지구관측위성 스페이스아이-T(SpaceEye-T)를 쏘아 올렸다.

숫자로 보면 2025년 별도 기준 매출 2,069억원에 영업이익 155억원,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1억원이었다. 위성 본체 기준 수주잔고는 3,458억원이다. 다만 인공지능 자회사 에스아이에이(SIA)는 2023~2025년 3년간 영업손실 314억원을 냈고 2025년 말 자본이 -119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다. 위성 본체 제작과 위성영상 분석이 한 그룹 안에서 서로 다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KAI는 1990년대 항공우주연구원과 아리랑 1호 공동설계 계약을 맺으며 위성 사업에 들어왔다. 2015년 차세대중형위성 1호를 공동개발했고 2018년부터 2~5호를 총괄 주관해, 국내 민간기업이 위성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한 첫 사례가 됐다. 2020년에는 설계·제작·조립·시험·양산을 한 곳에 모은 우주센터를 지었고, 2023년 국방과학연구소와 초소형 SAR 검증위성 개발 계약을 맺었다. 재사용 발사체 쪽에서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메탄엔진 기술 개발 사업 컨소시엄에 들어가 개념연구를 맡고 있다. 이 사업은 2030년 10월까지 총 491억원 규모로 35톤급 메탄 엔진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AP위성은 위성통신 단말과 위성 본체·탑재체를 함께 다룬다. 2025년 매출은 478억원으로 전년 586억원보다 18% 줄었고 영업손실 40억원을 내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다. 아랍에미리트 사업자 투라야에 공급해 온 위성휴대폰 XT가 15~20% 수준 마진을 내 왔는데 매출이 둔화됐고, 2023년 개발계약을 맺은 신제품 SSP는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원가가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83억원보다 76% 늘어 원가율이 100%를 넘겼다. 딜사이트는 이 회사 위성사업부가 걸쳐 있는 사업으로 6,008억원 규모 천리안 5호 후속 사업과 1조4,000억원 규모 군 정찰용 초소형위성체계 사업을 들었다.

위성이 보낸 신호를 받는 쪽 — 인텔리안테크와 제노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2004년 2월에 세워진 위성통신 안테나 회사다. 선박에 다는 해상용 위성 안테나가 주력이고 2016년 2월 해상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 점유율 세계 1위에 올랐다. 저궤도 위성통신용 평판형 안테나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했다.

실적은 저궤도 통신망 확산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매출이 2024년 2,577억원에서 2025년 3,196억원으로 24.0% 늘어 창사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2025년 3분기 해상용 안테나 매출은 3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9% 늘었다. 2025년 5월 30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원웹(Eutelsat OneWeb) 서비스의 국내 공급 협정을 승인했다. 원웹은 위성 680여 기로 저궤도 통신망을 운영한다.

제노코는 2004년 11월 11일 창립해 위성탑재체, 위성지상국, 항공전자, EGSE 점검장비, 방산핵심부품 다섯 개 사업부문을 운영한다. 위성용 X-밴드 송신기를 차세대중형위성 1·2호기에 공급했다. 2024년 매출은 568억원, 영업손익은 22억원 적자였고 같은 해 KAI가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 편입으로 KAI는 위성 본체 총괄과 탑재체 부품을 한 울타리 안에 두게 됐다.

한화가 발사체와 위성을 한 지붕에 모은 과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7년 8월 삼성정밀공업으로 시작해 삼성항공산업, 삼성테크윈, 한화테크윈을 거쳐 2018년 지금 이름이 됐다. 1979년 항공기용 가스터빈 엔진 정비로 출발한 엔진 사업이 누리호 액체엔진으로 이어졌다. 매출은 2022년 6조5,396억원, 2023년 9조3,697억원, 2024년 11조2,401억원으로 늘었고 2024년 영업이익은 1조7,320억원이었다. 2025년 3분기 연결 매출은 6조4,865억원, 영업이익은 8,564억원이다.

위성 쪽은 인수로 채웠다. 2021년 1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쎄트렉아이에 1,08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 납입이 끝난 뒤 2021년 4월 30일 지분 36.64%로 최대주주 변경이 공시됐다. 발사체를 만드는 회사가 위성을 만드는 회사를 계열로 들인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1978년 삼성항공에서 출발해 2000년 삼성탈레스, 2015년 한화탈레스를 거쳐 2016년 10월 지금 이름이 됐다. 통신전자·레이다·광전자가 강점이고 2007년 무궁화 5호 군위성 통신체계 개발을 마쳤다. 2021년 8월 12일에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업 원웹에 3억 달러(약 3,450억원)를 투자하고 영국 정부, 바르티 글로벌, 유텔샛, 소프트뱅크와 함께 이사회에 들어갔다. 당시 원웹은 여덟 차례 발사로 위성 254기를 운영 중이었고 이듬해 648기로 통신망을 채우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한화시스템의 2024년 매출은 2조8,037억원, 영업이익은 2,193억원이었다.

원소재·연소기·탄소복합재 — 켄코아·비츠로넥스텍·한국카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항공 특수 원소재와 발사체 부품, 항공 구조물을 만든다. 정비(MRO) 부문 고객사로 ST Engineering Aerospace와 대한항공, 한화시스템이, 생산·가공 부문 고객사로 엠브라에르와 KAI,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가 이름을 올린다. 다만 최근 숫자는 뒷걸음쳤다. 매출은 2023년 911억원, 2024년 861억원, 2025년 764억원으로 줄었고 2025년에는 영업손실 92억원, 당기순손실 154억원을 냈다. 매출원가율은 2023년 88.8%에서 2025년 94.5%로 올랐다.

비츠로넥스텍은 2016년 비츠로테크에서 물적분할해 나온 회사로 우주발사체 사업이 매출의 55%를 차지한다. 2025년 11월 코스닥에 기술특례로 상장했는데 희망 공모가 5,900~6,900원 밴드 상단인 6,9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됐고 수요예측 경쟁률은 1,015.93대 1이었다. 매출은 2022년 329억원, 2023년 455억원, 2024년 304억원으로 흔들렸고 2025년에는 368억원으로 21.1% 늘면서 영업손실을 140억원대에서 73억원으로 줄였다. 2026년 3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차세대발사체 고압 작동용 연소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금액은 약 45억원으로 직전 매출의 14.9%에 해당하고 계약기간은 2027년 11월 19일까지다.

여기서 짚어둘 대목이 있다. 발사체 부품을 실제로 만드는 곳은 비츠로넥스텍이고, 이 테마 구성종목에 들어 있는 상장사는 모회사 비츠로테크다. 2025년 11월 자회사가 따로 상장하면서 같은 사업이 두 상장사에 걸치는 구조가 됐다.

한국카본은 1984년 9월 17일 탄소섬유와 합성수지 제조를 목적으로 세워져 1995년 7월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카본프리프레그와 단열패널, LNG선 보냉재가 주력이고 2025년 매출은 7,417억원이다. 2025년 9월에는 존리 우주항공청 본부장이 밀양 본사를 찾았다. 탄소복합소재라는 접점으로 테마에 들어와 있지만 매출의 큰 몫은 조선용 보냉재에서 나온다.

우주보다 방산에 가까운 자리 — 퍼스텍과 휴니드

퍼스텍은 1975년 9월 제일정밀공업으로 설립돼 1989년 5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후성그룹 계열이고 본사는 경남 창원에 있다. 유도무기 구동장치와 항공기 부품, 무인화 로봇이 주력이며 국방 연구기관과 지뢰제거 로봇을 개발한 이력이 있다. 2025년 매출은 2,94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순이익 147억원이었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1968년 12월 11일 창립한 군 전술통신·항공전자 기업으로 본사는 인천 연수구에 있다. 2025년 매출은 1,372억원, 영업손익은 120억원 적자였다.

두 회사 모두 발사체나 위성 본체를 만들지는 않는다. 항공·방산 전자 쪽 사업이 우주항공 테마의 경계에 걸쳐 편입된 경우다. 그래서 누리호 발사 같은 사건이 실적에 닿는 경로가 종목마다 다르다. 체계종합과 엔진을 맡은 회사, 위성 본체를 총괄하는 회사, 연소기 한 품목을 45억원에 납품하는 회사, 우주와의 연결고리가 얕은 방산 전자 회사가 한 화면에 함께 놓인다.

매출 11조원과 470억원이 한 테마 안에 있다

규모부터 자릿수가 다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연결 매출이 11조2,401억원이고 한화시스템은 2조8,037억원이다. 그 아래로 한국카본이 7,417억원, 퍼스텍이 2,948억원, 쎄트렉아이가 2,069억원, 휴니드가 1,372억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764억원, AP위성이 478억원이다. 같은 테마 목록에 있어도 회사 하나가 감당하는 사업의 크기가 스무 배 넘게 벌어진다.

우주 매출이 회사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제각각이다. 비츠로넥스텍은 우주발사체가 매출의 55%지만 한국카본의 주력은 LNG선 보냉재이고, AP위성은 2025년 기준 매출의 다수가 위성통신 단말에서 나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 방산과 항공엔진이 매출의 대부분이며 우주는 그중 일부다. 테마 이름이 같다고 해서 누리호 발사가 각 회사 손익에 같은 무게로 닿지는 않는다.

2025년 실적 방향도 서로 갈렸다. 인텔리안테크는 매출이 24.0% 늘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쎄트렉아이는 별도 기준 영업이익 155억원을 냈다. 반대로 AP위성은 창사 첫 영업적자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영업손실 92억원을, 휴니드는 영업손실 12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해 같은 테마 안에서 흑자 전환과 첫 적자가 동시에 나왔다.

시가총액 순위와 구성종목이 바뀌는 지점

이 페이지에서 대장주 표시의 근거는 테마 안 시가총액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체계종합과 쎄트렉아이·한화시스템을 함께 갖고 있다는 사업 구조가 그 순위와 겹치기는 하지만, 순위 자체는 기준일마다 다시 계산된다.

구성종목 목록도 고정된 것이 아니다. 테마 분류는 집계 기준과 시점에 따라 달라지고, 회사 구조 자체도 움직인다. 2024년 KAI가 제노코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고, 2025년 11월에는 발사체 부품을 실제로 만드는 비츠로넥스텍이 모회사와 별도로 상장했다. 같은 사업이 어느 상장사 안에 들어 있는지가 몇 년 사이에도 바뀐다.

발사 일정은 이 테마에서 가장 자주 뉴스가 되는 항목이다. 다만 발사가 성공했다는 사실과 참여 기업의 분기 실적은 별개 사안이다. 고도화사업 총사업비 6,873.8억원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나뉘어 집행되고 연소기 한 품목 계약이 45억원 규모라는 점을 함께 놓고 보면, 사건과 숫자 사이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우주항공 밸류체인 단계

1발사체(업스트림) —엔진·추진제·체계종합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인공위성 제조 — 본체·탑재체쎄트렉아이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3위성통신·지상장비(다운스트림) —안테나·지상국·단말인텔리안테크 · 제노코 ·AP위성4특수 소재·구조물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한국카본
  1. 발사체(업스트림) — 엔진·추진제·체계종합

    로켓 엔진, 추진제탱크, 부품·소재를 만들고 발사체 전체를 통합(체계종합)하는 단계. 누리호·차세대발사체 제작의 핵심.

    대표 종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한국항공우주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 비츠로테크

  2. 인공위성 제조 — 본체·탑재체

    위성 본체(플랫폼)와 영상레이더·광학 등 탑재체를 설계·제작하는 단계.

    대표 종목: 쎄트렉아이 · 한화시스템 · 한국항공우주 · AP위성

  3. 위성통신·지상장비(다운스트림) — 안테나·지상국·단말

    위성과 지상을 잇는 안테나, 지상국 시스템, 위성통신 단말을 만드는 단계. 저궤도 위성통신(스타링크·원웹) 확산과 연결.

    대표 종목: 인텔리안테크 · 제노코 · AP위성

  4. 특수 소재·구조물

    우주·항공기용 특수 원소재와 경량 구조물을 공급하는 단계.

    대표 종목: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 한국카본


🏷️구성종목별 역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발사체(체계종합)·위성(계열)

발사체 체계종합 + 위성 계열 보유 중심축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체계종합기업(2022년 선정), 2025년 7월 25일 항우연과 누리호 기술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약 240억원), 2024년 3월 차세대발사체 주관 제작사 선정, 2021년 쎄트렉아이 지분 36.64% 확보로 최대주주. 발사체·위성 양쪽을 보유.

쎄트렉아이 · 위성 제조

인공위성 본체 제조

2021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약 560억원)로 지분 36.64%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됨. 한화그룹 우주사업 위성 부문 계열사.

한화시스템 · 위성 제조·위성통신

위성 탑재체(영상레이더·전자광학)·위성통신

한화그룹 계열사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같은 그룹 우주사업 축. 2021년 쎄트렉아이와 초소형 SAR 위성 공동개발 협약(한화시스템=위성 체계종합·영상레이더 탑재체, 쎄트렉아이=본체).

한국항공우주 · 발사체·위성

발사체 체계총조립·1단 추진제탱크·위성 총괄(KAI)

누리호 제작에서 한화에어로(체계종합) 아래 1단 추진제탱크 제작·체계총조립(클러스터링)을 담당한 분업·협력사. 동시에 발사체·위성 양쪽을 다루는 국내 대표 우주항공 기업으로 사업영역이 일부 겹치는 면도 있음.

인텔리안테크 · 위성통신·지상장비

저궤도 위성통신 평판형 안테나

발사·위성 제조 이후 단계인 지상 위성통신 장비를 담당. 스타링크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평판형 안테나를 상용화했고 원웹 국내 서비스용 평판형 안테나를 공급하는 다운스트림 위치.

제노코 · 위성·위성통신·지상장비

위성 탑재체·지상국·항공전자(현 KAI 자회사)

위성 탑재체·지상국 핵심부품(X-Band Transmitter 등)을 공급하는 부품·장비 단계. 2024년 KAI 자회사로 편입돼, 대장주(한화에어로)와는 직접 지분관계가 아니라 위성 밸류체인상 부품 공급 위치.

AP위성 · 위성통신·위성 제조

위성통신 단말·위성 본체·탑재체

위성 본체·탑재체 개발에서 쎄트렉아이 등 한화 계열 위성사와 일부 사업영역이 겹치는 위성 제조 피어. 다만 매출 비중은 위성통신 단말이 더 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 특수 소재·발사체 부품

우주·항공 특수 원소재·발사체 부품·구조물

발사체·항공기 제조에 들어가는 특수 원소재·부품을 공급하는 업스트림 소재·부품사.

퍼스텍 · 항공·방산 부품

유도무기 구동장치·항공우주(헬기·전투기) 부품

항공우주·방산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사로 우주항공 테마에 편입. 주력은 유도무기 구동장치·항공기 부품이며 우주 발사체 부품 비중은 제한적.

비츠로테크 · 발사체 부품·설비

발사체 엔진 컴포넌트·특수 설비(자회사 비츠로넥스텍 등)

자회사 비츠로넥스텍을 통해 발사체 엔진 컴포넌트·연소기 부품을 공급하며 한화에어로(차세대 발사체)와 연소기 공급 계약 정황이 보도됨. 다만 상장사 비츠로테크는 지주 성격으로 우주 부품은 자회사가 담당.

한국카본 · 특수 소재

탄소복합소재(주력 LNG 보냉재, 우주·항공 소재는 확장 사업)

우주·항공용 탄소복합소재(로켓 노즐 내열재 등)는 신규 확장 분야로 테마에 편입. 현재 주력은 조선용 LNG 보냉재이며 우주항공 비중은 작음.

휴니드 · 방산 통신·항공전자

군 전술통신장비·항공전자(보잉 Tier-1)

항공전자·군 통신 장비를 공급하는 종목으로 우주항공·방산 테마에 함께 편입. 위성통신 사업 근거는 확인되지 않음.


우주항공 테마를 움직이는 요인

차세대발사체(KSLV-III) 개발

2024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사업 협상대상자로 선정. 달 착륙선 등 주요 탑재체 발사를 위한 다단연소엔진·재사용 기술 적용을 목표로 한 국가우주계획 핵심 사업.

누리호 반복 발사

2025년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차세대중형위성 3호+부탑재위성 12기, 총 13기) 성공.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첫 발사이자 국내 발사체 역사상 첫 야간(새벽) 발사.

우주항공청(KASA) 개청

2024년 독립외청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발사·위성 사업의 민관 협력 거버넌스가 구체화.

뉴스페이스·저궤도 위성통신 확산

스페이스X·원웹 등 민간 주도 발사·저궤도 위성통신망 확산. 한화시스템 원웹 3억 달러 투자(2021), 인텔리안테크 원웹향 평판형 안테나 공급.

한화그룹 우주사업 수직계열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쎄트렉아이 최대주주 편입(2021, 36.64%)으로 발사체+위성 계열 통합.


🕘우주항공 주요 흐름

2021-03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가 초소형 SAR 위성 공동개발 협약(한화시스템=체계종합·영상레이더 탑재체, 쎄트렉아이=본체).

2021-04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약 560억원)로 쎄트렉아이 지분 36.64%를 확보, 최대주주로 변경.

2021-08

한화시스템이 저궤도 위성통신 기업 원웹(OneWeb)에 3억 달러를 투자하고 이사회에 합류.

2022-06

누리호(KSLV-II) 2차 발사 성공으로 한국이 자력 위성 발사 능력을 확보.

20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돼 민간 주관 제작·조립 역할을 맡게 됨.

2024-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발사체(KSLV-III) 총괄 주관 제작사업 협상대상자로 선정.

2024

독립외청 우주항공청(KASA) 개청.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노코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

2025-07-25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기술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약 240억원)을 체결.

2025-11-27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차세대중형위성 3호+부탑재위성 12기), 우주항공청 개청 후 첫 발사이자 첫 야간 발사. 한화에어로가 체계종합기업으로 제작·조립을 주관.


💬자주 묻는 질문

Q. 우주항공 테마의 대장주(중심)는 누구인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다.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2022년 선정됐고(기술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은 2025년 7월), 2024년 3월 차세대발사체(KSLV-III) 총괄 주관 제작사로 선정됐으며, 2021년 쎄트렉아이 지분 36.64%를 확보해 위성 계열까지 보유했다. 발사체와 위성 양쪽을 모두 가진 점이 중심에 서는 근거다. (이는 구조적 설명이며 매매 권유가 아니다.)

Q. 위성 관련주는 어떤 종목들인가?

위성 본체·탑재체를 만드는 쎄트렉아이(099320)·한화시스템(272210)·한국항공우주(047810)·AP위성(211270), 위성통신 안테나·지상국을 만드는 인텔리안테크(189300)·제노코(361390) 등이 위성 영역에 속한다.

Q. 발사체(로켓) 관련주는 무엇인가?

발사체 영역은 체계종합을 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단 추진제탱크·체계총조립을 담당한 한국항공우주(047810), 발사체 부품·소재의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 자회사를 통해 엔진 컴포넌트를 공급하는 비츠로테크(042370) 등이 있다.

Q.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쎄트렉아이는 어떤 관계인가?

지분·계열 관계다. 2021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쎄트렉아이 지분 36.64%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쎄트렉아이는 위성 본체를, 한화시스템은 탑재체를 맡는 식으로 그룹 내 분업한다.

Q. 우주항공 테마와 방산 테마는 어떻게 다른가?

다수 종목(한화에어로·한화시스템·KAI·퍼스텍·휴니드)이 양쪽에 겹치지만, 우주항공 테마는 무기체계가 아니라 발사체·인공위성·위성통신·우주소재처럼 우주 진입과 활용에 초점을 둔다.

Q. 최근 테마를 움직인 주요 이벤트는?

2024년 우주항공청 개청과 차세대발사체 주관사 선정, 2025년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이 대표적이다. 스페이스X·원웹 등 뉴스페이스/저궤도 위성통신 확산도 배경이다.

Q. 인텔리안테크는 밸류체인에서 어디에 위치하나?

다운스트림(전방)인 지상 위성통신 장비 단계다. 저궤도 위성통신용 평판형 안테나를 제조해 원웹 등 위성통신망에 공급한다.


산정 기준 — 대장주는 테마 내 시가총액 기준, 거래대금 1위는 해당 거래일의 거래대금 기준입니다. 구성종목·수치는 거래일마다 수집한 스냅샷이며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시각은 한국시간(KST)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