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기준 7개 구성종목 중 5개 상승 · 대장주 SK(시가총액 기준) · 거래대금 1위 SK -1.6%
7월 27일 기준 SI(시스템통합) 관련주 7종목 가운데 대장주는 SK입니다(테마 내 시가총액 기준). 오늘 거래대금 1위는 SK입니다(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SI(시스템통합) 관련주 거래대금 순위는 1위 SK -1.6%, 2위 포스코DX +1.3%, 3위 다우기술 -2.7% 순입니다(거래대금이 큰 순서, 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SI(시스템통합) 관련주는 대장주 SK 등 7개 종목으로 묶이는 테마입니다.
🥇오늘 거래대금 1위
국내 스냅샷SK
시가총액 기준 대장주 SK
‘오늘 거래대금 1위’는 오늘 이 테마 안에서 거래대금이 가장 크게 몰린 종목으로, 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거래대금이 비슷하면 등락률 흐름을 함께 참고합니다.
📋SI(시스템통합) 관련주 전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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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의 수치는 7월 27일 스냅샷이며 매일 갱신됩니다. 투자 권유가 아닌 참고용 정보입니다.
7월 27일 기준 · 거래대금순 · 장마감 종가 기준 · 매일 1회 갱신
📈SI(시스템통합) 테마 강도
누적 스냅샷오늘 7개 중 5개 상승 · 구성종목 평균 등락 +0.1% · 자금 유입(거래대금) 순위 오늘 80위
테마 강도 = 구성종목의 상승 비율·평균 등락과 거래대금 유입 순위 기준의 사실값입니다(예측 아님).
📰SI(시스템통합) 관련 뉴스
구글 뉴스 · 수시 갱신📝SI(시스템통합) 테마 해설
SI(시스템통합) 관련주가 한꺼번에 거론되는 계기는 대체로 국가나 대기업의 전산 시스템이 뉴스가 될 때다. 2025년 9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났을 때가 그랬다. 리튬 배터리 교체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정부24와 모바일 신분증을 비롯한 행정 서비스가 멈췄고, 대전 센터에 있던 693개 시스템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복구하는 데 95일이 걸렸다. 경찰은 그해 11월까지 원장을 포함한 19명을 업무상 과실 혐의로 송치했다.
이 사고는 곧바로 규제 논의로 옮겨붙었다. 아주경제는 2026년 3월 3일 국정자원 화재를 계기로 13년 만에 공공 소프트웨어 대기업 참여제한 완화가 다시 추진된다고 보도했다. 공공 전산 사업을 누가 맡을 수 있느냐는 문제가 다시 열린 것이고, 이 테마에 묶인 회사들의 수주 판이 직접 걸린 사안이다.
또 하나의 계기는 산업 자체의 방향 전환이다. 2025년 2월 5일 LG CNS가 공모가 6만1,900원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IT서비스 업계 전체가 주식시장의 관심권에 들어왔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상장 첫날 주가가 10%가량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같은 해 5월에는 SK주식회사의 IT서비스 부문인 SK C&C가 27년 만에 사명을 SK AX로 바꿨다. SI라는 말이 AX(AI 전환)로 바뀌는 흐름이 업계 전반에서 진행 중이다.
시스템통합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같은 물건과 컨설팅·설계·유지보수 같은 서비스를 한데 엮어, 발주처가 원하는 대로 돌아가는 전산 시스템을 만들어 주는 일이다. 은행의 계정 시스템, 정부의 민원 포털, 공장의 생산관리 시스템이 모두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자기가 팔 물건을 미리 만들어 두는 제조업과 달리, 고객의 주문을 받아 프로젝트 단위로 짓는 수주 산업이다.
업계에서 쓰는 약어를 풀어 두면 구조가 보인다. SI는 System Integration의 약자로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는 단계다. SM은 System Management로 구축이 끝난 시스템을 계속 돌보는 유지보수 단계다. ITO는 IT Outsourcing의 약자로, 고객사의 전산실 운영 자체를 통째로 맡는 계약이다. 한 번 구축한 회사가 그대로 운영까지 이어받는 경우가 많아 초기 수주가 장기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그래서 SI 회사의 원가에서 가장 큰 몫은 인건비다. 몇 명이 몇 달 동안 투입되는지가 곧 프로젝트 가격이 된다. 매출은 건설처럼 진행률에 따라 나눠 인식하기 때문에, 큰 사업을 따내면 그 뒤 몇 년에 걸쳐 실적에 반영된다. 이 산업에서 수주잔고가 실적 선행 지표로 언급되는 배경이다.
이 페이지에 묶인 여덟 종목을 보면 낯익은 그룹 이름이 반복된다. SK는 SK그룹, 포스코DX는 포스코그룹, 신세계 I&C는 신세계·이마트, DB는 DB그룹, 효성ITX는 효성그룹 소속이다. 우연이 아니라 한국 IT서비스 산업이 만들어진 방식이다.
1980~1990년대 대기업들은 계열사 전산실을 떼어내 독립 법인으로 만들었다. 그룹의 회계·생산·물류 시스템을 자기 손으로 짓고 운영하기 위해서였고, 이렇게 태어난 회사들이 지금의 IT서비스 대기업이다. 이 테마에 들어 있지 않은 삼성SDS, LG CNS, 현대오토에버도 같은 뿌리를 갖는다.
이 구조에는 양면이 있다. 그룹 계열사라는 안정적인 발주처가 있어 매출 변동이 작지만, 반대로 매출의 상당 부분이 계열사 내부거래에서 나온다는 지적이 업계 안팎에서 반복돼 왔다. 그룹 밖 고객과 해외 시장을 얼마나 넓혔는지가 이런 회사들을 볼 때 핵심 질문으로 남는 이유다.
그룹 물량 다음으로 큰 발주처는 정부와 공공기관이다. 그런데 이 시장에는 다른 산업에 없는 규제가 하나 있다. 2013년부터 시행된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대기업 참여제한이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대기업 계열 IT회사는 공공 전산 사업에 원칙적으로 입찰할 수 없도록 막은 제도로, 중견·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을 보호하려는 목적이었다.
이 빗장은 2024년 1월 31일 처음 크게 열렸다. 정부는 사업 규모 700억원 이상의 대형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고, 대한민국 정책브리핑과 테크M 등은 이를 11년 만의 제도 개편으로 보도했다. 대형 공공 시스템에서 반복된 장애가 배경으로 지목됐다.
2025년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이 논의를 한 단계 더 밀어붙였다. 693개 시스템을 옮기고 복구하는 데 95일이 걸린 사고 뒤, 참여제한을 더 완화하자는 주장과 하도급 구조만 키운다는 반대가 함께 커졌다. 이 규제가 어디까지 열리느냐에 따라 대기업 계열 IT회사와 중견 공공 SI 업체의 자리가 동시에 달라진다.
SK는 이 테마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종목으로 대장주로 표시된다. 다만 성격이 특이하다. SK그룹 지배구조 맨 위에 있는 지주회사이면서, 동시에 IT서비스 사업을 사업부문 형태로 직접 안고 있다. 다른 그룹의 IT 계열사가 독립된 상장사인 것과 달리 SK는 지주회사 재무제표 안에 SI 사업이 들어 있다.
뿌리는 1991년 설립된 선경텔레콤이다. 1992년 대한텔레콤, 1998년 11월 SK C&C로 이름을 바꿨고, 2015년 8월 1일 SK C&C가 SK를 합병하면서 지금의 SK 주식회사가 됐다. 그 IT 사업부문이 2025년 5월 27년 만에 간판을 바꿔 단 SK AX다. 시스템통합과 IT 아웃소싱을 주력으로 하고 데이터센터·재해복구·네트워크 회선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인프라가 얹힌다. SK와 아마존웹서비스는 2025년 8월 29일 울산에 AI 데이터센터를 착공했고, 연합뉴스와 조선비즈는 투자 규모를 7조원, 준공 목표를 2027년 5월로 보도했다. 사명을 AX로 바꾼 것과 같은 방향의 움직임이다.
포스코DX는 1989년 설립돼 2010년 포스코ICT, 2023년 포스코DX로 사명을 바꿨다. 2000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가 2024년 1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최대주주는 포스코다.
하는 일은 다른 SI 회사와 갈린다. 사무실 전산 시스템보다 제철소와 공장 현장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물류자동화, 이차전지 플랜트 구축이 네 축이고,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공장 자동화처럼 그룹의 설비 투자와 직접 맞물린다. 전기·계장·제어를 묶은 EIC 엔지니어링도 오래 해 온 영역이다.
최근 방향은 로봇이다. 더일렉은 2026년 1월 29일 포스코DX의 2025년 4분기 수주가 169% 늘었고 로봇 자동화를 강화한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2025년 12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페르소나AI에 300만 달러를 투자했고 2026년 3월 항만에서 첫 실증에 나섰다. 같은 시기 일요신문은 분기 적자를 낸 상태에서 로봇으로 반전을 노린다고 전했다.
신세계 I&C는 1997년 설립된 신세계그룹의 IT 계열사다. 최대주주는 이마트이고 국민연금도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린다. 하는 일은 유통에 특화돼 있다. 매장 결제 시스템, 재고 관리, 무인매장 솔루션이 주력이고, 디일렉은 2025년 5월 이 회사가 이마트와 486억원 규모 IT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2025년 4월에는 상품을 1초 안에 99.5% 인식한다는 AI 결제 기술을 내놨고, 지디넷코리아는 2026년 5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접고 AI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DB는 이름만 보면 무슨 회사인지 알기 어렵다. 1977년 3월 15일 설립돼 1993년 1월 6일 상장했고, 동부정보기술과 동부의 컨설팅 부문이 합쳐진 동부CNI를 거쳐 2015년 3월 주식회사 동부, 2017년 그룹 CI 변경과 함께 DB로 이름이 바뀌었다. 금융·건설·제조·물류 분야의 시스템 구축과 함께 업무시스템 운영, 데이터센터 운영,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 재해복구·보안 서비스를 묶은 IT 아웃소싱이 사업의 중심이다. DB손해보험, DB하이텍과 같은 DB그룹 계열사다.
효성ITX는 1997년 5월 9일 설립돼 2007년 10월 25일 상장한 효성그룹 계열사다. 세 가지 사업을 한다. 기업의 고객센터를 대신 운영하는 컨택센터, 클라우드와 SI·SM을 묶은 IT서비스, 그리고 NEC 프로젝터를 들여와 파는 디스플레이 사업이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반 AI 컨택센터로 무게를 옮기고 있다. 2026년 6월 효성그룹은 서울 가산에 30메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STT서울1'을 열었고, 조현준 회장은 데이터센터를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아이티센엔텍은 이 테마에서 가장 오래된 축이다. 1981년 쌍용그룹에서 분리돼 출발했고 1995년부터 쌍용정보통신이라는 이름을 썼다. 2000년 4월 IT서비스 기업으로는 처음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 운영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 2020년 아이티센그룹에 인수됐고, 2024년 11월 1일 그룹이 새 CI와 함께 계열사 사명을 바꾸면서 지금의 이름이 됐다.
그룹 물량이 없는 대신 공공이 주 무대다. 아이티데일리는 2026년 1월 이 회사가 386억원 규모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IT 아웃소싱 사업을 맡았다고 보도했고, 전자신문은 2025년 10월 공공 부문 첫 실시간 재해복구 구축을 총괄한다고 전했다. 2026년 5월에는 현대백화점 H.Point 앱 리뉴얼 사업을 수주했다. 공공 소프트웨어 참여제한 규제의 향방이 이런 중견 SI 업체의 자리와 직결된다.
다우기술은 1986년 1월 9일 설립돼 1997년 8월 상장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통합, IT 아웃소싱, 인터넷 서비스를 하며 그룹웨어 다우오피스, 문자 발송 서비스 뿌리오, 쇼핑몰 관리 솔루션 사방넷 등을 운영하고 데이터센터도 직접 굴린다. 2026년 6월에는 2027년 2분기에 AI 전용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새로 연다고 밝혔다. 동시에 키움증권 지분 47.89%를 보유한 최대주주여서 다우데이타에서 다우기술을 거쳐 키움증권으로 이어지는 다우키움그룹 지배구조의 가운데 고리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IT서비스 실적만으로 회사를 설명하기 어렵다.
더존비즈온은 나머지 일곱 종목과 사업 방식이 다르다. 고객 요구에 맞춰 시스템을 지어 주는 수주형이 아니라, 자기 제품을 만들어 여러 회사에 파는 패키지 소프트웨어 회사다. 1977년 8월 20일 설립돼 세무회계 프로그램에서 출발했고, 지금은 회계·인사·재무를 다루는 전사적자원관리(ERP)가 주력이다. 아마란스10, 위하고(WEHAGO), 옴니이솔이 대표 제품군이다.
2011년 강원 춘천 강촌캠퍼스로 본사를 옮기며 자체 데이터센터를 열었고, 설치형 소프트웨어를 팔던 구조에서 자기 데이터센터에 올려놓고 이용료를 받는 클라우드 구조로 바꿨다. SI 테마에 함께 묶이는 것은 기업 업무 시스템을 다룬다는 공통점 때문이지 프로젝트 수주 구조가 같아서가 아니다.
상장 상태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유럽계 사모펀드 EQT가 공개매수로 지분을 사들여 2026년 4월 말 94~95%를 확보했고, 잔여 지분까지 현금으로 매입한 뒤 2026년 7월 15일 자진 상장폐지 절차가 마무리됐다. 1988년 10월 상장 이후 38년 만이다. 테마 구성종목은 특정 시점에 수집된 목록이어서 이런 변화가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생길 수 있다.
이 테마를 움직이는 축은 넷이다. 첫째는 공공 소프트웨어 규제다. 700억원이라는 기준선이 어디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대기업 계열사와 중견 업체의 수주 범위가 함께 바뀐다. 둘째는 그룹 계열사의 설비·시스템 투자다. 포스코의 공장 투자, 이마트의 매장 투자가 곧 포스코DX와 신세계 I&C의 발주로 이어진다. 셋째는 AI 전환 투자로, SK C&C가 SK AX로 이름을 바꾼 것이 상징적인 장면이다. 넷째는 데이터센터다. 여덟 종목 가운데 SK, 다우기술, 효성ITX, 더존비즈온이 자체 데이터센터나 관련 사업을 갖고 있다.
첫 번째 오해는 SI 회사가 소프트웨어 회사와 같다는 생각이다.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한 번 만들어 여러 곳에 팔지만 SI는 고객마다 새로 짓는다. 매출이 늘면 사람도 그만큼 더 필요해 이익률이 쉽게 오르지 않는 구조다. 여덟 종목 중 이 공식에서 벗어나 있는 곳이 제품을 파는 더존비즈온이다.
두 번째 오해는 같은 테마니까 함께 움직인다는 생각이다. 발주처가 포스코인 회사와 이마트인 회사, 정부인 회사가 한 묶음에 들어 있다. SK는 그룹 전체 지주회사여서 IT서비스 실적보다 자회사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는 비중이 크고, 다우기술도 키움증권 지분이 회사 가치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세 번째는 구성종목이 고정돼 있다는 오해다. 테마 분류는 기준과 시점에 따라 달라지고, 더존비즈온처럼 상장 상태 자체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SI(시스템통합) 밸류체인 단계
컨설팅·설계
발주처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리하고 어떤 하드웨어·소프트웨어·네트워크를 어떻게 엮을지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 프로젝트 규모와 투입 인력이 여기서 정해지므로 수주 가격이 결정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대표 종목: SK · 포스코DX · DB
구축(SI)
설계에 따라 시스템을 실제로 개발하고 기존 시스템과 연결해 돌아가게 만드는 단계. 은행 계정 시스템, 공공 민원 포털, 공장 생산관리 시스템이 이 단계에서 만들어진다. 진행률에 따라 매출이 나뉘어 인식된다.
대표 종목: 아이티센엔텍 · 신세계 I&C · 포스코DX
운영(SM·ITO)
구축이 끝난 시스템을 계속 돌보는 유지보수(SM)와 고객사 전산실 운영을 통째로 맡는 아웃소싱(ITO) 단계. 구축한 회사가 그대로 이어받는 경우가 많아 초기 수주가 장기 매출로 연결된다.
대표 종목: DB · 효성ITX · SK
인프라·솔루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패키지 소프트웨어처럼 프로젝트마다 새로 짓지 않고 이미 만들어 둔 자산을 빌려 주거나 파는 단계. 이용료 형태의 반복 매출이 나와 수주형 사업과 수익 구조가 다르다.
대표 종목: 더존비즈온 · 다우기술 · 효성ITX
🏷️구성종목별 역할
SK · 컨설팅·설계
SK그룹 지주회사이면서 IT서비스 사업부문(SK AX)을 직접 보유한 회사. 시스템통합과 IT 아웃소싱을 주력으로 데이터센터·재해복구·네트워크 회선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테마 내 시가총액 1위. 여덟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지주회사와 IT서비스 사업체가 한 법인 안에 들어 있는 구조여서, IT서비스 실적과 자회사 가치가 함께 주가에 반영된다. SK와 아마존웹서비스는 2025년 8월 29일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착공했고, 연합뉴스와 조선비즈는 투자 규모를 7조원, 준공 목표를 2027년 5월로 보도했다.
포스코DX · 구축(SI)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물류자동화, 이차전지 플랜트 구축을 하는 포스코그룹의 IT·엔지니어링 계열사. 전기·계장·제어를 묶은 EIC 엔지니어링도 오래 해 왔다.
SK와 마찬가지로 대기업 그룹을 주 발주처로 두는 IT서비스 회사이지만, 사업 영역이 제조 현장 자동화에 특화돼 있다는 점이 다르다. 더일렉은 2026년 1월 29일 2025년 4분기 수주가 169% 늘었다고 보도했고, 회사는 2025년 12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페르소나AI에 300만 달러를 투자해 2026년 3월 항만에서 첫 실증에 나섰다.
다우기술 · 인프라·솔루션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통합, IT 아웃소싱,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IT서비스 회사. 그룹웨어 다우오피스, 문자 발송 서비스 뿌리오, 쇼핑몰 관리 솔루션 사방넷을 운영하고 데이터센터도 직접 굴린다.
SK와 같은 IT서비스 사업을 하면서 동시에 지주 성격을 함께 갖는다는 점도 닮았다. 키움증권 지분 47.8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다우데이타에서 다우기술을 거쳐 키움증권으로 이어지는 다우키움그룹 지배구조의 가운데 고리다. 이 때문에 IT서비스 실적만으로 회사를 설명하기 어렵다.
신세계 I&C · 구축(SI)
매장 결제 시스템, 재고 관리, 무인매장 솔루션 등 유통에 특화된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세계그룹 계열사.
SK와 같이 그룹 계열사를 주 발주처로 두는 IT서비스 회사이지만 전방 산업이 유통에 집중돼 있다. 2025년 4월 상품을 1초 안에 99.5% 인식한다는 AI 결제 기술을 내놨고, 지디넷코리아는 2026년 5월 이 회사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접고 AI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DB · 운영(SM·ITO)
금융·건설·제조·물류 분야의 시스템 구축과 함께 업무시스템 운영, 데이터센터 운영,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 재해복구·보안 서비스를 묶은 IT 아웃소싱을 하는 회사.
SK와 마찬가지로 그룹 계열사 IT 수요를 기반으로 구축과 운영을 함께 하는 회사다. 다만 SK가 그룹 전체 지주회사인 것과 달리 DB는 DB그룹 안의 IT서비스 계열사 위치에 있다.
아이티센엔텍 · 구축(SI)
공공기관 시스템 구축과 IT 아웃소싱, 재해복구 인프라 구축을 주력으로 하는 SI 업체. 옛 쌍용정보통신이다.
그룹 계열사 물량 없이 공공 발주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SK 같은 대기업 계열 IT회사와 같은 입찰 판에 서면 경쟁 관계가 된다. 공공 소프트웨어 대기업 참여제한이 이 관계를 규정하는 제도다. 아이티데일리는 2026년 1월 이 회사가 386억원 규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IT 아웃소싱 사업을 맡았다고 보도했고, 전자신문은 2025년 10월 공공 부문 첫 실시간 재해복구 구축을 총괄한다고 전했다.
효성ITX · 운영(SM·ITO)
기업 고객센터를 대신 운영하는 컨택센터, 클라우드와 SI·SM을 묶은 IT서비스, NEC 프로젝터를 들여와 파는 디스플레이 사업을 하는 효성그룹 계열사.
SK와 같이 그룹 계열사를 배경으로 IT 아웃소싱과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사업을 한다. 2026년 6월 효성그룹은 서울 가산에 30메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STT서울1'을 열었고, 조현준 회장은 데이터센터를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 · 인프라·솔루션
회계·인사·재무를 다루는 전사적자원관리(ERP)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용 패키지 소프트웨어 회사. 자체 데이터센터를 두고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품을 제공한다.
SK를 비롯한 나머지 일곱 종목이 고객 주문을 받아 시스템을 짓는 수주형인 반면, 더존비즈온은 자기 제품을 만들어 여러 회사에 파는 패키지 소프트웨어 회사다. 유럽계 사모펀드 EQT가 공개매수로 2026년 4월 말 지분 94~95%를 확보하고 잔여 지분까지 매입해 2026년 7월 15일 자진 상장폐지 절차가 마무리됐다. 테마 구성종목 목록은 특정 시점의 스냅샷이어서 이런 변화가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생길 수 있다.
⚡SI(시스템통합) 테마를 움직이는 요인
공공 소프트웨어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
2013년부터 대기업 계열 IT회사의 공공 전산 사업 입찰을 원칙적으로 막아 온 제도다. 정부는 2024년 1월 31일 사업 규모 700억원 이상 대형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허용했고, 아주경제는 2026년 3월 3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13년 만에 추가 완화가 다시 추진된다고 보도했다. 기준선이 움직이면 대기업 계열사와 중견 공공 SI 업체의 수주 범위가 동시에 바뀐다.
공공 전산망 사고와 복구·재해복구 투자
2025년 9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24와 모바일 신분증 등 행정 서비스가 멈췄고, 693개 시스템을 옮기고 복구하는 데 95일이 걸렸다. 사고 이후 재해복구 체계 구축이 공공 IT 발주의 주요 항목으로 부각됐다.
그룹 계열사의 설비·시스템 투자
이 테마 여덟 종목 중 다섯이 대기업 그룹의 IT 계열사다. 포스코의 공장·이차전지 설비 투자는 포스코DX의 발주로, 이마트의 매장 투자는 신세계 I&C의 발주로 이어진다. 그룹의 투자 계획이 그대로 수주 변동으로 나타나는 구조다.
AI 전환(AX) 투자
업계 전반이 SI에서 AX로 간판을 바꾸는 중이다. SK주식회사의 IT서비스 부문은 2025년 5월 27년 만에 사명을 SK C&C에서 SK AX로 바꿨고, 신세계 I&C는 AI 결제 기술을 내놓으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정리했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도입 예산이 곧 이 회사들의 사업 기회로 연결된다.
데이터센터 증설
SK와 아마존웹서비스는 2025년 8월 29일 울산에 AI 데이터센터를 착공했고(연합뉴스·조선비즈 보도 기준 투자 7조원, 준공 목표 2027년 5월), 효성그룹은 2026년 6월 서울 가산에 30메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를 열었다. 다우기술은 2027년 2분기 AI 전용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소 계획을 밝혔다.
IT서비스 기업의 상장과 재평가
2025년 2월 5일 LG CNS가 공모가 6만1,900원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IT서비스 업종 전체가 비교 대상에 올랐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상장 첫날 주가가 10%가량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SI(시스템통합) 주요 흐름
1977년
3월 15일 DB의 전신이 설립됐고, 8월 20일에는 더존비즈온이 세무회계 프로그램 회사로 출발했다.
1981년
아이티센엔텍의 전신이 쌍용그룹에서 분리돼 설립. 1995년부터 쌍용정보통신이라는 이름을 썼다.
1986~1991년
1986년 1월 9일 다우기술 설립, 1989년 포스코DX의 전신 설립, 1991년 SK AX의 뿌리인 선경텔레콤 설립.
1997년
신세계 I&C와 효성ITX가 각각 설립되고 다우기술이 8월 상장. 대기업 그룹 전산실이 독립 법인으로 떨어져 나오던 시기의 흐름과 맞물린다.
2000년
4월 쌍용정보통신이 IT서비스 기업으로는 처음 코스닥에 상장하고, 11월에는 포스코DX의 전신이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3년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대기업 참여제한 시행.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계열 IT회사의 공공 입찰이 원칙적으로 막혔다.
2015년 8월
SK C&C가 SK를 합병해 지금의 SK 주식회사가 출범. 지주회사가 IT서비스 사업부문을 직접 안는 구조가 됐다. 같은 해 3월 동부CNI는 주식회사 동부로 사명을 바꿨다.
2024년 1월
정부가 1월 31일 700억원 이상 대형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허용한다고 발표. 대한민국 정책브리핑과 테크M은 11년 만의 제도 개편으로 보도했다. 같은 달 포스코DX가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2024년 11월
아이티센그룹이 창립 20년을 맞아 새 CI를 공개하고 계열사 사명을 바꾸면서 쌍용정보통신이 아이티센엔텍이 됐다.
2025년 2월
LG CNS가 2월 5일 공모가 6만1,900원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상장 첫날 주가가 10%가량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2025년 5월
SK주식회사의 IT서비스 부문이 27년 만에 사명을 SK C&C에서 SK AX로 변경. AI 전환 서비스를 전면에 내걸었다.
2025년 9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24와 모바일 신분증 등 행정 서비스가 멈춤. 693개 시스템 이전·복구에 95일이 걸렸고, 경찰은 11월까지 원장을 포함한 19명을 업무상 과실 혐의로 송치했다.
2026년 3월
아주경제가 국정자원 화재를 계기로 13년 만에 공공 소프트웨어 대기업 참여제한 완화가 다시 추진된다고 보도.
2026년 7월
유럽계 사모펀드 EQT가 공개매수로 지분을 확보한 더존비즈온이 7월 15일 자진 상장폐지 절차를 마무리. 1988년 10월 상장 이후 38년 만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SI(시스템통합) 관련주 대장주는 어디인가?
이 테마에서는 SK가 대장주로 표시된다. 여덟 종목을 시가총액 크기로 줄 세웠을 때 맨 앞에 서기 때문이다. SK는 SK그룹 지주회사이면서 IT서비스 사업부문인 SK AX를 직접 보유해, 다른 그룹의 IT 계열사가 독립 상장사인 것과 구조가 다르다. 다만 지주회사의 몸집은 IT서비스 실적보다 자회사 가치에 더 크게 흔들리고, 그 몸집을 재는 시가총액 자체도 매 거래일 다시 계산된다.
Q. SI, SM, ITO는 각각 무슨 뜻인가?
SI는 System Integration의 약자로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는 단계다. SM은 System Management로 구축이 끝난 시스템을 계속 유지보수하는 단계다. ITO는 IT Outsourcing의 약자로, 고객사의 전산실 운영 자체를 통째로 맡는 계약이다. 한 번 구축한 회사가 운영까지 이어받는 경우가 많아 초기 수주가 장기 매출로 연결된다.
Q. 왜 대기업 그룹마다 IT 계열사가 하나씩 있나?
1980~1990년대 대기업들이 계열사 전산실을 떼어내 독립 법인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룹의 회계·생산·물류 시스템을 자기 손으로 짓고 운영하려는 목적이었고, 이렇게 태어난 회사들이 지금의 IT서비스 대기업이다. 이 테마에서는 SK, 포스코DX, 신세계 I&C, DB, 효성ITX가 여기에 해당한다.
Q. 공공 소프트웨어 대기업 참여제한이 무엇인가?
201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대기업 계열 IT회사가 공공 전산 사업에 원칙적으로 입찰하지 못하도록 막은 규제다. 중견·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을 보호하려는 목적이었다. 정부는 2024년 1월 31일 사업 규모 700억원 이상 대형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허용했고, 아주경제는 2026년 3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추가 완화가 다시 추진된다고 보도했다.
Q. 2025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이 테마와 무슨 관계인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정부 전산 시스템을 모아 운영하는 기관이다. 2025년 9월 대전 센터에서 리튬 배터리 교체 작업 중 불이 나 정부24와 모바일 신분증 등이 멈췄고, 693개 시스템을 옮기고 복구하는 데 95일이 걸렸다. 이 사고 이후 재해복구 체계 구축이 공공 IT 발주의 주요 항목이 됐고, 대기업 참여제한 완화 논의도 다시 불붙었다.
Q. 여덟 종목은 서로 경쟁 관계인가?
일부만 그렇다. 공공 입찰에서는 대기업 계열 IT회사와 아이티센엔텍 같은 중견 SI 업체가 같은 판에 설 수 있지만, 그룹 계열사 물량은 각자의 그룹 안에서만 발생해 서로 경쟁하지 않는다. 포스코DX는 제조 현장 자동화, 신세계 I&C는 유통, 효성ITX는 컨택센터, 더존비즈온은 패키지 소프트웨어로 사업 영역도 갈린다.
Q. 더존비즈온은 왜 다른 종목과 성격이 다른가?
나머지 일곱 종목이 고객 주문을 받아 시스템을 짓는 수주형인 반면, 더존비즈온은 자기 제품을 만들어 여러 회사에 파는 패키지 소프트웨어 회사다. 1977년 8월 설립돼 세무회계 프로그램에서 출발했고 지금은 ERP가 주력이며, 2011년 춘천 강촌캠퍼스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열고 클라우드 구조로 바꿨다. 다만 유럽계 사모펀드 EQT의 공개매수를 거쳐 2026년 7월 15일 자진 상장폐지 절차가 마무리됐다.
Q. SI 회사는 소프트웨어 회사와 같은 것인가?
다르다.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한 번 만들어 여러 곳에 팔지만 SI는 고객마다 새로 짓는다. 원가에서 가장 큰 몫이 인건비이고 몇 명이 몇 달 투입되는지가 곧 프로젝트 가격이 되기 때문에, 매출이 늘어도 이익률이 쉽게 오르지 않는 구조다. 매출은 건설처럼 진행률에 따라 나눠 인식돼 큰 사업을 따내면 몇 년에 걸쳐 실적에 반영된다.
Q. SK는 지주회사인데 왜 SI 테마에 들어가나?
SK주식회사가 IT서비스 사업을 별도 자회사로 두지 않고 사업부문 형태로 직접 안고 있기 때문이다. 1991년 선경텔레콤으로 출발해 1998년 11월 SK C&C가 됐고, 2015년 8월 1일 SK C&C가 SK를 합병하면서 지금 구조가 됐다. 그 사업부문이 2025년 5월 이름을 SK AX로 바꿨다. 다만 지주회사이기도 해서 IT서비스 실적보다 자회사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는 비중이 크다.
산정 기준 — 대장주는 테마 내 시가총액 기준, 거래대금 1위는 해당 거래일의 거래대금 기준입니다. 구성종목·수치는 거래일마다 수집한 스냅샷이며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시각은 한국시간(KST)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