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기준 9개 구성종목 중 2개 상승 · 대장주 SK이노베이션(시가총액 기준) · 거래대금 1위 SK이노베이션 -10.2%
7월 27일 기준 합성섬유·원료 관련주 9종목 가운데 대장주는 SK이노베이션입니다(테마 내 시가총액 기준). 오늘 거래대금 1위는 SK이노베이션입니다(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합성섬유·원료 관련주 거래대금 순위는 1위 SK이노베이션 -10.2%, 2위 S-Oil -10.0%, 3위 GS -4.3% 순입니다(거래대금이 큰 순서, 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합성섬유·원료 관련주는 대장주 SK이노베이션 등 9개 종목으로 묶이는 테마입니다.
🥇오늘 거래대금 1위
국내 스냅샷SK이노베이션
시가총액 기준 대장주 SK이노베이션
‘오늘 거래대금 1위’는 오늘 이 테마 안에서 거래대금이 가장 크게 몰린 종목으로, 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거래대금이 비슷하면 등락률 흐름을 함께 참고합니다.
📋합성섬유·원료 관련주 전체 종목
국내 스냅샷종목 스냅샷
이 화면의 수치는 7월 27일 스냅샷이며 매일 갱신됩니다. 투자 권유가 아닌 참고용 정보입니다.
7월 27일 기준 · 거래대금순 · 장마감 종가 기준 · 매일 1회 갱신
📈합성섬유·원료 테마 강도
누적 스냅샷오늘 9개 중 2개 상승 · 구성종목 평균 등락 -3.3% · 자금 유입(거래대금) 순위 오늘 134위
테마 강도 = 구성종목의 상승 비율·평균 등락과 거래대금 유입 순위 기준의 사실값입니다(예측 아님).
📝합성섬유·원료 테마 해설
합성섬유 원료 관련주가 한꺼번에 거론되는 계기는 두 가지다. 하나는 국내 화학섬유 원료 공장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다. 국내 유일의 카프로락탐 생산업체였던 카프로는 중국산 저가 제품에 밀려 카프로락탐 생산을 접었고, 이데일리 마켓인 보도에 따르면 2011년 1조1,727억원이던 매출이 2023년 756억원까지 줄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하반기부터 울산공장의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생산을 멈추고 설비를 고순도이소프탈산(PIA)으로 돌렸다. 한국섬유신문은 2023년 3월 티케이케미칼이 폴리에스터 원사 사업을 포기한다고 보도했다.
다른 하나는 석유화학 구조조정이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여수·대산·울산 3대 석유화학 산단에서 나프타분해시설(NCC)과 프로판탈수소화설비(PDH)를 돌리는 16개 기업이 2025년 12월 19일까지 정부에 사업재편안을 제출했고, 감축 목표는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 1,470만톤의 18~25%에 해당하는 270만~370만톤이다. 이 테마에 묶인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GS(GS칼텍스), 롯데케미칼이 모두 이 논의의 당사자다. 원료를 만드는 쪽과 실을 뽑는 쪽이 같은 뉴스에 함께 등장하면서 아홉 종목이 한 묶음으로 호명된다.
합성섬유는 자연에서 얻는 면·양모·비단과 달리 화학 반응으로 만들어 낸 섬유다. 출발점은 원유다. 원유를 정제하면 나프타가 나오고, 나프타를 다시 처리하면 파라자일렌(PX), 벤젠, 프로필렌 같은 기초 유분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섬유 종류에 따라 길이 갈린다.
폴리에스터는 파라자일렌을 산화해 만든 고순도테레프탈산(PTA)에 모노에틸렌글리콜(MEG)을 섞어 중합한 실이다. 전 세계 합성섬유 가운데 가장 많이 쓰인다. 나일론은 카프로락탐을 중합해 만든다. 스판덱스는 늘어났다 원래대로 돌아오는 탄성섬유이고, 아크릴 섬유는 아크릴로니트릴(AN)이 원료다. 태광산업이 석유화학 부문에서 PTA와 AN, 프로필렌을 함께 생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원료 이름이 낯설어도 순서 자체는 단순하다. 원유에서 나프타, 나프타에서 파라자일렌, 파라자일렌에서 PTA, PTA에서 폴리에스터 원사, 그리고 원단으로 이어진다. 이 줄의 어느 칸에 서 있느냐가 아홉 종목의 자리를 결정한다.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GS는 흔히 정유주로 분류된다. 이들이 합성섬유 원료 테마에 함께 묶이는 것은 폴리에스터의 출발 물질인 파라자일렌을 만들기 때문이다. 에쓰오일은 회사 자료 기준 연 170만톤의 파라자일렌 생산능력을 갖췄고, 온산의 제2 아로마틱 콤플렉스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 170만톤 파라자일렌·56만톤 벤젠 시설로 소개된다. GS칼텍스는 연 135만톤의 파라자일렌을 포함해 연 280만톤의 방향족(벤젠·톨루엔·자일렌) 생산능력을 홈페이지에 명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을 통해 이 사업을 한다. SK이노베이션 뉴스룸은 일본 JX에너지와 각각 절반을 출자한 울산아로마틱스가 연 파라자일렌 100만톤, 벤젠 60만톤을 생산하며, 이 설비 준공으로 그룹의 파라자일렌 생산능력이 연 281만5,000톤이 돼 국내 최대이자 세계 5위가 됐다고 밝혔다.
GS는 사업회사가 아니라 지주회사다. 2004년 ㈜LG에서 인적분할해 설립됐고 GS에너지, GS리테일, GS글로벌을 자회사로 둔다. 정유와 석유화학은 GS에너지 산하 GS칼텍스가 맡는다. 편의점과 무역까지 함께 들어 있는 구조여서 파라자일렌 한 품목으로 회사 전체를 설명할 수는 없다.
파라자일렌을 받아 PTA로 바꾸는 단계에 태광산업이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1954년 태광산업사로 출발해 1961년 9월 주식회사로 전환했고, 국내 최초로 아크릴 합성공장을 세운 종합섬유기업이었다. 1990년대 중반 PTA·프로필렌·아크릴로니트릴로 석유화학에 진출하면서 석유화학에서 섬유, 직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국내 최초로 완성했다. 이 테마에서 원료와 원사를 동시에 만드는 유일한 회사다.
롯데케미칼도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지금은 물러났다. 2020년 하반기 울산공장 PTA 라인 가동을 멈추고 설비를 고순도이소프탈산(PIA)으로 전환했고, 연 50만톤 규모 PTA를 생산하던 파키스탄 법인 지분을 매각하면서 PTA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현재 사업은 에틸렌·프로필렌 계열 기초화학과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가 중심이다.
카프로는 나일론6의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만들던 회사다. 나일론 원료를 국내에서 공급하기 위해 정부가 세운 국영기업으로 출발했고, 국내 유일 생산자였다. 시사저널e에 따르면 효성은 2018년 지주사 전환 뒤 효성티앤씨가 카프로 지분 11.65%를 넘겨받았고 2020년 3월 장내 매수로 12.75%까지 늘렸다가, 2022년 11월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에서 단순투자로 바꿨다. 원료를 사 가던 회사가 원료 회사의 주요 주주이기도 했던 셈이다.
효성(004800)은 실을 직접 뽑지 않는다. 1966년 설립돼 2018년 6월 지주회사로 전환했고, 2024년 7월 1일 인적분할로 존속회사 ㈜효성과 신설회사 ㈜HS효성 두 지주회사 체제가 됐다. 섬유를 맡는 회사는 자회사 효성티앤씨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는 1992년 출시됐고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보도돼 왔다. 조선일보는 2021년 9월 기사에서 세계 점유율을 33%로 전했다.
휴비스는 2000년 11월 삼양사와 SK케미칼이 각각의 폴리에스터 원사·원면 사업부문을 현물출자해 50대 50 지분으로 세운 회사다. 전주공장을 중심으로 연 60만톤을 생산하며 국내 화학섬유 생산량 1위라고 회사는 소개한다. 대표 제품인 저융점섬유(LMF)는 낮은 온도에서 녹아 다른 섬유를 화학 접착제 없이 붙여 주는 실로, 회사 자료 기준 연 30만톤 규모로 세계 수요의 약 절반을 담당한다. 2023년에는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되돌린 원료로 만든 화학재생 LMF '에코에버 엘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티케이케미칼은 SM그룹 제조 부문 계열사다. 1965년 동국무역으로 출발했고 폴리에스터, 스판덱스, PET 레진 세 축을 갖췄다. 스판덱스는 1991년부터 독자 기술로 생산해 2002년 고급 브랜드 아라크라(Arachra)를 내놓았고 연 1만5,000톤 생산능력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밝힌다. PET 레진은 음료 용기용 칩을 연속중합 방식으로 만들어 100여 개국에 공급한다. 다만 폴리에스터 원사는 사정이 달랐다. 한국섬유신문은 2023년 3월 티케이케미칼의 폴리에스터 원사 사업 포기를 보도했고, 영남일보는 같은 해 7월 성안합섬과 티케이케미칼의 가동 중단이 국내 폴리에스터 원사 산업을 위협한다고 전했다.
이 테마에서 SK이노베이션이 대장주로 표시되는 1차 근거는 테마 내 시가총액이다. 사업 구조로 보면 아홉 종목 가운데 사슬의 가장 앞단, 원유를 들여와 나프타와 파라자일렌을 만드는 자리에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07년 SK그룹의 에너지·화학 중간지주로 설립됐고 2024년 SK E&S와 합병했다. 정유는 SK에너지, 화학은 SK지오센트릭이 맡는 자회사 구조이며 배터리와 LNG·전력 사업도 함께 한다. 섬유 원료는 이 가운데 화학 부문의 일부다.
대장주라는 표시는 테마 안에서의 상대적 크기를 뜻하지, 이 회사가 합성섬유 원료 사업에 가장 집중돼 있다는 뜻이 아니다. 매출 구성으로 보면 오히려 휴비스나 티케이케미칼 쪽이 섬유에 훨씬 가깝다.
이 테마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배경이 중국이다. 국내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다룬 보도들은 공통적으로 중국의 대규모 증설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한국의 최대 수출시장이던 중국이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바뀌면서 국내 설비가 갈 곳을 잃었다는 설명이다.
결과는 국내 원료·원사 공장의 연쇄 이탈로 나타났다. 카프로는 중국산 저가 카프로락탐에 밀려 매출이 전년 대비 40%가량 줄고 만들수록 적자가 나는 상태가 되자 생산을 접었다. 매일신문은 2023년 대구·경북 섬유업계가 국내산 원사를 구하지 못해 사실상 100% 수입에 의존하게 됐고, 중국산 원사가 국내산보다 1킬로그램당 150~200원 싸다고 전했다.
카프로의 이후 행보는 이 테마의 성격 변화를 보여 준다. 울산매일에 따르면 2024년 태화그룹과 NH오퍼스PEF가 꾸린 티엠씨 컨소시엄이 카프로를 인수했고, 카프로락탐 공정에서 나오던 부생수소와 황산 정제 기술을 축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2025년 3월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바꿔 서울 본사를 울산으로 옮겼고, 같은 해 5월 수소출하센터를 준공했다.
첫째는 원유와 나프타 가격이다. 합성섬유 원료는 원유에서 시작하므로 유가와 나프타 가격이 원가의 바닥을 만든다. 정유사 세 곳은 원료를 파는 쪽, 화섬 회사들은 사는 쪽이어서 같은 가격 변동이 정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둘째는 파라자일렌과 PTA의 수급이다. 중국의 증설이 이 구간의 이익 폭을 결정해 왔고, 롯데케미칼처럼 국내 업체가 PTA에서 잇달아 빠진 것도 같은 이유다.
셋째는 정부 사업재편 승인이다. 2025년 12월 제출된 재편안은 2026년 1분기 확정을 목표로 했고, 승인 기업에는 금융·세제·연구개발·규제 완화 지원 패키지가 예고돼 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대산공장 110만톤 폐쇄를 담은 재편안을 1호로 제출했고, 울산산단은 SK지오센트릭·대한유화·에쓰오일이 함께 안을 냈다. 여수에서는 LG화학 1공장 120만톤 폐쇄와 여천NCC 3공장 47만톤 폐쇄가 거론됐다.
넷째는 재생 원료다. 폐페트병을 되돌려 만든 재생 폴리에스터가 의류 브랜드의 요구 조건이 되면서 원료 회사와 원사 회사 모두 이 쪽 설비와 인증에 투자하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리젠(regen), 휴비스의 에코에버가 그 예다. 효성티앤씨는 2007년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원료로 한 나일론을, 2008년 국내 최초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힌다.
첫 번째 주의점은 매출 구성이다. SK이노베이션·에쓰오일·GS에서 섬유 원료는 사업의 일부다. 에쓰오일은 정유 부문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GS는 편의점과 무역까지 거느린 지주회사다. 효성 역시 지주회사여서 스판덱스 실적은 자회사 효성티앤씨를 통해 반영된다.
두 번째는 회사 설명이 이미 과거형이 된 경우다. 카프로는 회사 이름의 유래인 카프로락탐을 더 이상 만들지 않고, 롯데케미칼은 PTA에서 완전히 철수했으며, 티케이케미칼은 폴리에스터 원사 사업을 접었다. 테마 이름만 보고 현재 사업을 짐작하면 틀린다.
세 번째는 구성종목이 고정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테마 분류는 기준과 시점에 따라 달라지고, 이 페이지의 아홉 종목도 특정 시점에 수집한 스냅샷이다. 대장주 표시의 근거인 시가총액 순위 역시 기준일에 따라 바뀐다.
🔗합성섬유·원료 밸류체인 단계
정제·기초유분
원유를 정제해 나프타를 뽑고, 이를 재처리해 폴리에스터의 출발 물질인 파라자일렌(PX)과 벤젠 등 방향족 기초 유분을 만드는 단계. 국내 정유사들이 대규모 아로마틱 설비를 통해 이 구간을 담당한다.
대표 종목: SK이노베이션 · S-Oil · GS
중간원료 제조
기초 유분을 섬유용 원료로 바꾸는 단계. 파라자일렌을 산화해 폴리에스터 원료인 고순도테레프탈산(PTA)을 만들고, 아크릴 섬유 원료인 아크릴로니트릴(AN)과 나일론6 원료인 카프로락탐도 이 구간에서 나온다. 중국 증설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은 자리다.
대표 종목: 태광산업 · 롯데케미칼 · 카프로
원사·섬유 생산
중간 원료를 중합해 폴리에스터·나일론·스판덱스·아크릴 원사와 원면을 뽑는 단계. 저융점섬유처럼 용도에 맞춘 기능성 섬유와 폐페트병 기반 재생 폴리에스터도 여기서 만들어져 직물·의류·산업자재로 넘어간다.
대표 종목: 효성 · 휴비스 · 티케이케미칼
🏷️구성종목별 역할
SK이노베이션 · 정제·기초유분
정유와 화학, 배터리, LNG·전력을 아우르는 에너지 기업. 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폴리에스터 원료인 파라자일렌을 생산한다.
테마 내 시가총액 1위이자 합성섬유 원료 사슬의 최상단에 위치한 종목이다. 다만 섬유 원료는 화학 부문의 일부로, 회사 전체 매출에서는 정유와 배터리, LNG·전력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S-Oil · 정제·기초유분
하루 66만9,000배럴의 원유정제능력을 갖춘 정유사. 석유화학 부문에서 폴리에스터 원료인 파라자일렌을 생산한다.
SK이노베이션과 같은 정제·기초유분 단계에서 파라자일렌을 공급하는 경쟁 관계다. 정유 부문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2026년 하반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울산산단 사업재편안을 SK지오센트릭·대한유화와 함께 제출했다.
GS · 정제·기초유분
에너지·유통·무역을 아우르는 지주회사. 정유와 석유화학은 GS에너지 산하 GS칼텍스가 담당한다.
SK이노베이션과 마찬가지로 자회사를 통해 정제·파라자일렌 생산을 하는 지주회사 구조다. 다만 편의점(GS25)과 무역까지 포함한 사업 포트폴리오여서 섬유 원료가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제한적이다.
롯데케미칼 · 중간원료 제조
에틸렌·프로필렌 계열 기초화학과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를 영위하는 석유화학 기업. 폴리에스터 원료인 PTA 사업에서는 철수했다.
나프타 등 정유사가 공급하는 원료를 받아 화학제품을 만드는 구조여서 산업 흐름상 정유사의 고객 위치에 해당한다. SK이노베이션과의 개별 거래관계는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대산공장 110만톤 폐쇄를 담은 사업재편안을 1호로 제출했다.
효성 · 원사·섬유 생산
효성그룹 지주회사. 스판덱스·나일론·폴리에스터를 만드는 효성티앤씨를 자회사로 둔다.
산업 흐름상 정유·화학이 만든 원료를 받아 원사를 생산하는 후방 단계에 위치한다. SK이노베이션과의 개별 거래관계는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지주회사이므로 섬유 실적은 자회사 효성티앤씨를 통해 반영되며, 효성티앤씨는 국내 유일 카프로락탐 생산자였던 카프로의 주요 주주이기도 했다.
태광산업 · 중간원료 제조
석유화학 부문에서 PTA·아크릴로니트릴(AN)·프로필렌을, 섬유 부문에서 나일론·아크릴 등 원사와 직물을 생산하는 회사.
파라자일렌을 받아 PTA로 바꾸는 중간원료 단계에 있어 산업 구조상 정유사의 고객 위치에 해당한다. SK이노베이션과의 개별 거래관계는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이 테마에서 원료와 원사를 한 회사 안에서 함께 만드는 유일한 종목이다.
티케이케미칼 · 원사·섬유 생산
스판덱스와 PET 레진을 생산하는 SM그룹 제조 부문 계열사. 폴리에스터 원사 사업은 접었다.
원료를 받아 원사와 수지를 만드는 후방 단계 업체로, SK이노베이션과의 개별 거래관계는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한국섬유신문은 2023년 3월 티케이케미칼의 폴리에스터 원사 사업 포기를 보도했고, 영남일보는 같은 해 7월 성안합섬과 티케이케미칼의 가동 중단이 국내 폴리에스터 원사 산업을 위협한다고 전했다.
휴비스 · 원사·섬유 생산
폴리에스터 단섬유·장섬유와 PET 레진, 아라미드 등 슈퍼섬유를 생산하는 화학섬유 회사.
PTA 등 중간 원료를 받아 폴리에스터 섬유를 만드는 최후방 단계 업체다. SK이노베이션과의 개별 거래관계는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2023년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되돌린 원료로 만든 화학재생 LMF '에코에버 엘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카프로 · 중간원료 제조
나일론6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만들던 국내 유일 생산업체. 현재는 부생수소와 황산 정제를 축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산업 구조상 정유·화학이 공급하는 원료를 받아 나일론 원료를 만들던 중간원료 단계 업체다. SK이노베이션과의 개별 거래관계는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시사저널e에 따르면 효성티앤씨가 2018년 지주사 전환 뒤 카프로 지분 11.65%를 보유했고 2020년 3월 12.75%까지 늘렸다가 2022년 11월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로 변경했다.
⚡합성섬유·원료 테마를 움직이는 요인
유가와 나프타 가격
합성섬유 원료는 원유에서 시작하므로 유가와 나프타 가격이 원가의 바닥을 만든다. 정유사 세 곳은 원료를 파는 쪽, 화섬 회사들은 사는 쪽이어서 같은 가격 변동이 두 그룹에 정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파라자일렌·PTA 수급과 중국 증설
폴리에스터 사슬의 이익은 파라자일렌과 PTA 구간의 수급으로 결정된다. 중국의 대규모 증설이 이어지면서 롯데케미칼은 2020년 울산 PTA 라인을 세우고 파키스탄 법인 매각으로 PTA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정부 석유화학 사업재편 승인
세계일보에 따르면 3대 산단 16개 기업이 2025년 12월 19일까지 사업재편안을 제출했고 감축 목표는 에틸렌 생산능력 1,470만톤의 18~25%인 270만~370만톤이다. 최종안은 2026년 1분기 확정을 목표로 했으며, 승인 기업에는 금융·세제·연구개발·규제 완화 지원 패키지가 예고됐다.
중국산 저가 원료·원사 유입
국내 유일 카프로락탐 생산자였던 카프로가 중국산 저가 제품에 밀려 생산을 접었고, 매일신문은 2023년 중국산 원사가 국내산보다 1킬로그램당 150~200원 싸며 대구·경북 섬유업계가 사실상 100% 수입에 의존하게 됐다고 전했다.
재생 폴리에스터 수요
폐페트병을 되돌려 만든 재생 섬유가 의류 브랜드의 요구 조건이 되면서 관련 설비와 인증 투자가 이어진다. 효성티앤씨는 2007년 폐어망 기반 나일론, 2008년 폐페트병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히며, 휴비스는 2023년 화학재생 저융점섬유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스판덱스 업황
스판덱스는 효성티앤씨(효성의 자회사)와 티케이케미칼, 태광산업이 함께 다루는 품목이다. 세계 시장에서 증설 경쟁과 가격 흐름이 바뀔 때 이 테마의 섬유 쪽 종목들이 동시에 거론된다.
🕘합성섬유·원료 주요 흐름
1954년
태광산업사 설립. 1961년 9월 주식회사로 전환했고, 국내 최초로 아크릴 합성공장을 세운 종합섬유기업으로 출발했다.
1965년
동국무역 설립. 이 회사가 뒷날 SM그룹 계열의 티케이케미칼이 된다.
1966년
효성 설립. 2018년 6월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섬유 사업이 효성티앤씨로 분리된다.
1990년대 중반
태광산업이 PTA·프로필렌·아크릴로니트릴로 석유화학에 진출해 석유화학–섬유–직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국내 최초로 완성.
2000년 11월
삼양사와 SK케미칼이 폴리에스터 원사·원면 사업부문을 현물출자해 50대 50 지분으로 휴비스를 설립.
2004년
㈜LG에서 인적분할해 지주회사 GS 설립. 정유·석유화학은 GS에너지 산하 GS칼텍스가 맡는 구조가 됐다.
2007년
SK이노베이션이 SK그룹의 에너지·화학 중간지주로 설립. 2024년 SK E&S와 합병했다.
2018년 6월
효성이 지주회사로 전환하며 효성티앤씨가 분리. 이 과정에서 효성티앤씨가 카프로 지분 11.65%를 넘겨받았다고 시사저널e는 보도했다.
2020년 하반기
롯데케미칼이 울산공장 PTA 생산을 중단하고 설비를 고순도이소프탈산(PIA)으로 전환.
2023년
한국섬유신문이 3월 티케이케미칼의 폴리에스터 원사 사업 포기를 보도. 7월에는 영남일보가 성안합섬과 티케이케미칼의 가동 중단이 국내 폴리에스터 원사 산업을 위협한다고 전했다. 카프로의 연 매출은 756억원까지 줄었다.
2024년
태화그룹과 NH오퍼스PEF의 티엠씨 컨소시엄이 카프로를 인수하고 카프로락탐 사업을 접었다. 같은 해 7월 1일에는 효성이 인적분할해 ㈜효성과 ㈜HS효성 두 지주회사 체제가 됐다.
2025년 12월 19일
여수·대산·울산 3대 석유화학 산단의 NCC·PDH 운영 16개 기업이 정부에 사업재편안을 제출. 감축 목표는 에틸렌 생산능력 1,470만톤의 18~25%인 270만~370만톤이며 최종 확정 시점은 2026년 1분기로 제시됐다.
💬자주 묻는 질문
Q. 합성섬유 원료 관련주 대장주는 어디인가?
이 테마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대장주로 표시된다. 아홉 종목을 시가총액으로 견줬을 때 가장 크고, 원료 사슬에서도 원유 정제와 파라자일렌 생산이라는 가장 앞단을 맡고 있다. 다만 이 표시는 특정 시점의 시세로 매긴 것이어서, 시세가 달라지면 앞자리도 달라진다.
Q.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에쓰오일·GS가 왜 섬유 테마에 들어가나?
폴리에스터의 출발 물질인 파라자일렌(PX)을 만들기 때문이다. 원유를 정제해 나온 나프타를 재처리하면 파라자일렌이 나오고, 이를 산화하면 폴리에스터 원료인 PTA가 된다. 에쓰오일은 회사 자료 기준 연 170만톤, GS칼텍스는 연 135만톤의 파라자일렌 생산능력을 밝히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을 통해 이 사업을 한다.
Q.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는 각각 무엇으로 만드나?
폴리에스터는 고순도테레프탈산(PTA)과 모노에틸렌글리콜(MEG)을 중합해 만든다. 나일론6는 카프로락탐을 중합해 만든다. 스판덱스는 늘어났다 돌아오는 탄성섬유이고, 아크릴 섬유는 아크릴로니트릴(AN)이 원료다. 태광산업이 PTA와 AN을 함께 생산하는 것도 이 두 갈래를 모두 다루기 때문이다.
Q. 카프로는 아직 카프로락탐을 만드나?
만들지 않는다. 국내 유일 카프로락탐 생산업체였지만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으로 만들수록 적자가 커지자 생산을 중단했다. 이데일리 마켓인에 따르면 2011년 1조1,727억원이던 매출은 2023년 756억원까지 줄었다. 2024년 태화그룹과 NH오퍼스PEF의 티엠씨 컨소시엄이 인수한 뒤 카프로락탐 공정에서 나오던 부생수소와 황산 정제를 축으로 사업을 재편했고, 2025년 5월 수소출하센터를 준공했다.
Q. 효성을 사면 스판덱스 사업에 투자하는 것인가?
㈜효성은 지주회사이고 스판덱스를 만드는 회사는 자회사 효성티앤씨다. 효성은 1966년 설립돼 2018년 6월 지주회사로 전환했고 2024년 7월 1일 인적분할로 ㈜효성과 ㈜HS효성 두 지주회사 체제가 됐다. 스판덱스 실적은 자회사를 통해 반영되며,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는 세계 점유율 1위로 보도돼 왔다(조선일보 2021년 9월 기준 33%).
Q. 아홉 종목은 서로 경쟁 관계인가?
일부만 그렇다. SK이노베이션·에쓰오일·GS는 파라자일렌을 공급하는 같은 단계에서 경쟁한다. 반면 태광산업·롯데케미칼·카프로는 중간 원료, 효성·휴비스·티케이케미칼은 원사 단계여서 정유사와는 공급자·고객 관계에 가깝다. 스판덱스는 효성티앤씨·티케이케미칼·태광산업이 함께 다뤄 이 품목에서는 겹친다.
Q. 석유화학 구조조정이 이 테마와 무슨 상관인가?
세계일보에 따르면 여수·대산·울산 3대 산단의 NCC·PDH 운영 16개 기업이 2025년 12월 19일까지 정부에 사업재편안을 제출했고, 감축 목표는 에틸렌 생산능력 1,470만톤의 18~25%인 270만~370만톤이다. 이 테마의 SK이노베이션(SK지오센트릭), 에쓰오일, GS(GS칼텍스), 롯데케미칼이 모두 당사자여서 관련 뉴스가 나올 때 함께 거론된다. 다만 감축 대상은 에틸렌 설비이고, 폴리에스터 원료인 파라자일렌·PTA는 별개 축이다.
Q. 국내 화섬 원료 회사들이 왜 잇달아 사업을 접었나?
중국의 대규모 증설로 저가 제품이 밀려들면서 채산성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카프로는 카프로락탐, 롯데케미칼은 PTA, 티케이케미칼은 폴리에스터 원사에서 각각 손을 뗐다. 매일신문은 2023년 대구·경북 섬유업계가 국내산 원사를 구하지 못해 사실상 100% 수입에 의존하게 됐고 중국산이 국내산보다 1킬로그램당 150~200원 싸다고 전했다.
산정 기준 — 대장주는 테마 내 시가총액 기준, 거래대금 1위는 해당 거래일의 거래대금 기준입니다. 구성종목·수치는 거래일마다 수집한 스냅샷이며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시각은 한국시간(KST)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