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의 지출에 매출이 걸려 있는 한국 소비재 기업들을 묶은 테마. 9월 11일 기준 시가총액 대장주는 아모레퍼시픽(090430)이고, 거래대금 1위는 한국콜마이다.
9월 11일 기준 · 대장주는 테마 내 시가총액 기준 · 거래대금 순위는 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한국콜마
시가총액 기준 대장주 아모레퍼시픽
‘오늘 거래대금 1위’는 이 테마 안에서 거래대금이 가장 크게 몰린 종목으로, 매일 바뀔 수 있습니다.
| 종목 | 현재가 | 등락률 | 거래대금 |
|---|---|---|---|
| 거래대금1위한국콜마화장품을 주문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만들어 브랜드사에 공급하는 회사. 자회사를 통해 전문의약품과 H&B 제품, 화장품 용기 사업도 한다. | 140,700 | +0.9% | 698억 |
| 대장주아모레퍼시픽설화수·헤라·라네즈 등 화장품 브랜드와 려·미쟝센 등 생활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 이 테마의 대장주. | 139,600 | +0.8% | 316억 |
| 코웨이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환경가전을 만들어 팔거나 빌려주는 회사. 1998년 업계 최초로 렌탈 사업을 도입했다. | 95,000 | -1.3% | 97억 |
| CJ제일제당2007년 CJ의 제조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해 설립된 종합식품 기업. 소재식품·가공식품을 만드는 식품사업과 발효기술 기반의 바이오사업, 물류사업을 함께 한다. | 179,700 | -0.4% | 78억 |
| 제닉2001년 설립돼 2011년 코스닥에 상장한 화장품 기업. 수용성 하이드로겔 특허를 바탕으로 마스크팩의 연구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수행하며 자사 브랜드 셀더마를 운영한다. | 26,150 | +1.6% | 73억 |
| 오리온홀딩스1956년 설립돼 2017년 투자사업부문과 식품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하며 만들어진 지주회사. 제과의 오리온, 영상의 쇼박스, 음료의 오리온제주용암수를 종속회사로 둔다. | 25,350 | +0.2% | 27억 |
| 에이블씨엔씨2000년 설립된 화장품·생활용품 기업으로 미샤를 중심으로 어퓨·초공진·셀라피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56개국 약 4만2,000개 매장에 진출해 있다. | 10,150 | -1.2% | 16억 |
| 코스맥스비티아이1992년 화장품 제조업으로 설립돼 2014년 인적분할로 코스맥스를 신설한 뒤 존속법인으로 남은 회사.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로 전환해 14개 종속회사를 보유한다. | 22,600 | +3.0% | 6억 |
| TBH글로벌2000년 설립된 패션 기업으로 마인드브릿지·쥬시쥬디·베이직하우스·리그 4개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고 영국 브랜드 아쿠아스큐텀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홈쇼핑에서 전개한다. | 2,370 | +4.4% | 4억 |
| 메타랩스2000년 설립돼 2006년 상장한 뒤 2018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패션·헬스케어 기업. 병원컨설팅·IT솔루션의 메타에스앤씨, 의약품 유통의 메타케어, 모발이식 병원 컨설팅의 모모랩스 등을 보유한다. | 1,219 | 0.0% | 1억 |
| 휴비츠1999년 설립돼 2003년 코스닥에 상장한 안광학 의료기기 기업. 망막단층진단기(OCT)와 자동 검안기, 자동 렌즈미터 등을 국산화해 만들고 있으며 오스비스 등 5개 종속회사를 둔다. | 6,810 | -0.6% | 1억 |
| 부방1979년 설립돼 1994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2015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회사. 종속회사 쿠첸을 통한 가전사업과 함께 유통(대형할인마트), 서비스(소프트웨어 개발·시설관리) 사업을 한다. | 983 | -2.0% | — |
종목 스냅샷
이 화면의 수치는 9월 11일 스냅샷이며 매일 갱신됩니다. 투자 권유가 아닌 참고용 정보입니다.
9월 11일 기준 · 거래대금순 · 장마감 종가 기준 · 매일 1회 갱신
이 테마의 구성종목을 늘어놓으면 업종이 맞지 않는다. 화장품 회사가 여러 곳이고, 과자와 만두를 만드는 식품 회사가 있고, 정수기를 빌려주는 회사와 전기밥솥을 만드는 회사가 있으며, 옷을 파는 회사와 안과용 검안기기를 만드는 회사까지 들어 있다. 만드는 물건도 파는 방식도 다르다. 이들을 한 줄로 세우는 것은 제품이 아니라 수요처다. 중국 가계가 지갑을 여느냐 닫느냐가 공통 변수다.
그래서 이 테마는 공급망 지도가 아니라 '중국 소비자에게 닿는 경로'로 그려야 읽힌다. 경로는 셋이다. 중국 안에 공장과 법인을 두고 현지에서 만들어 현지에서 파는 길, 국내에서 만들어 중국으로 내보내거나 현지 브랜드에 납품하는 길, 그리고 한국에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에게 국내 매장에서 파는 길이다. 앞의 둘은 중국 현지 소비를 직접 받아내고, 마지막 하나는 국경을 넘어온 소비를 국내 매출로 받는다.
경로가 다르면 같은 소식에도 반응하는 자리가 달라진다. 중국 정부가 가전 교체 보조금을 늘렸다는 소식은 현지 생산·판매 경로에 먼저 닿고, 단체관광 비자 조치는 국내 유통 경로에 먼저 닿는다. 한 테마 안에 묶여 있어도 편입 근거가 서로 다른 문장으로 쓰이는 이유가 여기 있다.
한국 소비재 기업의 중국 진출은 한중 수교 직후부터 시작됐다. 한국경제는 2025년 3월 31일 보도에서 오리온이 수교 이듬해인 1993년 중국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담철곤 회장이 베이징 사무소 직원들에게 '중국에 뼈를 묻으라'고 말하며 돌아올 날짜를 정해 주지 않았다는 일화가 함께 소개됐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오리온은 현재 랑팡·상하이·광저우·선양에 6개 공장을 운영한다.
숫자로 보면 이 진출이 어떤 규모가 됐는지 드러난다. 같은 보도에서 오리온의 2024년 중국 매출은 1조2,700억원으로 그룹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했고, 초코파이가 1,905억원, 오감자가 2,588억원의 연매출을 올렸다. 현지화 방식도 구체적이다. 임직원 5,400여 명 가운데 한국인은 대표와 관리·재무를 맡은 18명뿐이고, 마케팅과 생산 책임자는 중국인이 맡는다고 전해진다.
제조 기지를 옮겨 심은 사례는 화장품에도 있다. 내일신문은 2026년 7월 31일 보도에서 한국콜마의 중국 생산기지인 무석콜마가 2018년 준공됐고 연간 5억5,000만 개의 생산능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이 공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는데, 국내 제조업자의 해외 공장 가운데 첫 사례였다. 한국에서 파견된 주재원은 약 20명이고 연구개발·품질관리 인력이 전체 임직원의 약 30%를 차지한다.
이 테마의 역사는 확장만으로 이뤄져 있지 않다. 딜사이트는 2023년 10월 6일 보도에서 TBH글로벌의 중국 사업 궤적을 정리했다. 2015년 중국에서 1,700개 매장으로 5,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던 이 회사는 한류 제한 조치와 사드 사태를 거치며 2018년 매출이 4,000억원대로 내려앉고 순손실 162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순손실은 883억원이었다.
결말은 철수였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TBH글로벌은 중국 법인을 청산하고 말레이시아에 새 법인을 세웠다. 경제가 성장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가 늘면서 패션 구매력이 오르는 시장이라는 점, 온라인 쇼핑에 우호적이라는 점, 동남아시아의 지리적 중심이라는 점이 이유로 제시됐다. 중국에서 정점을 찍었던 브랜드가 다른 나라에서 다시 출발선에 선 사례다.
화장품에서도 같은 방향의 조정이 있었다. 헤럴드경제는 2026년 8월 14일 보도에서 한국의 대중국 화장품 수출액이 2021년 6조9,00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5년 2조8,000억원으로 59% 줄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미국 수출은 2020년 9,000억원에서 2023년 1조7,000억원, 2025년 3조1,000억원으로 늘었다. 이 테마의 목록은 중국 수요가 커지던 시기에 만들어졌지만, 그 안에 든 회사들의 실제 매출 지도는 그 뒤로 여러 번 다시 그려졌다.
중국 소비 정책을 이야기할 때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이구환신(以旧换新)이다. 쓰던 자동차나 가전을 새것으로 바꾸면 정부가 보조금을 주는 제도로, 소비를 미루던 가계를 매장으로 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머니투데이는 2025년 9월 30일 보도에서 그해 중앙정부가 배정한 3,000억 위안, 약 60조원이 전액 집행됐다고 전했다. 전년 배정액 1,500억 위안의 두 배 규모였다.
대상 품목은 해마다 넓어졌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처음에는 전기차와 세탁기·텔레비전 같은 백색가전이 중심이었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까지 포함됐다. 효과 추정치도 함께 제시됐는데, 소매판매 증가율이 전년 대비 약 1%포인트 올라 소비재 소매판매가 약 4.5%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인용됐다.
물건에만 돈을 붙인 것도 아니다. 같은 보도는 중국 정부가 2025년 8월 16일 서비스 소비 정책을 내놓으면서 문화·체육·교육·의료 등 5개 분야에 19개 조치를 담았다고 전했다. 다만 이 제도의 직접 대상은 내구재와 서비스 이용이어서 한국 소비재 기업의 매출에 곧바로 꽂히지는 않는다. 이 테마에서 이구환신이 중요한 것은 보조금 자체보다 중국 가계의 지출 여력이 어디까지 움직이는지를 보여 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단기 부양책 위에 장기 계획이 얹혔다. 더구루는 2026년 8월 8일 보도에서 중국 국무원이 소비 확대 5개년 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소매판매액을 2025년 50조1,000억 위안에서 2030년 60조 위안으로 약 20% 늘리는 것이 목표이고, 9개 분야 28개 중점 과제가 담겼다. 실버경제 육성, 영유아 관련 상품·서비스 확대, 문화·관광 소비 진작과 소비 인프라 확충이 과제로 제시됐다.
계획이 나온 배경은 같은 보도 안에 있다. 2026년 상반기 소매판매 증가율이 1%대로 둔화됐고, 소득 대비 지출 비율은 64.6%로 2020년보다 낮아졌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소비 기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정부가 소비를 성장의 축으로 다시 세우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실제 지표는 계획보다 무겁다. 이투데이는 2026년 8월 17일 보도에서 중국의 7월 소매판매가 0.6% 늘어 시장 예상치 1.5%를 크게 밑돌았고, 산업생산은 4.5% 증가해 예상치 5.0%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1~7월 고정자산투자는 6.7% 줄어 상반기 감소폭 5.7%보다 나빠졌고, 부동산개발투자는 19.2% 급감했으며 7월 도시 실업률은 5.2%로 올랐다. 계획 발표와 지표 발표가 같은 달에 나오는 구조여서 이 테마는 정책 뉴스와 지표 뉴스에 번갈아 반응한다.
중국 소비가 한국 기업의 매출로 잡히는 또 하나의 경로는 관광이다. 한국경제는 2025년 9월 16일 보도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그해 9월 29일부터 이듬해 6월 30일까지 9개월간 허용된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는 이 조치와 함께 백화점과 화장품 업종이 국내 유통 현장에서 거론됐다고 소개했다.
이 경로의 특징은 매출이 잡히는 자리가 다르다는 점이다. 중국 현지 법인의 장부가 아니라 국내 면세점과 백화점, 로드숍의 장부에 기록된다. 중국 현지 경기가 부진해도 방한 관광객이 늘면 국내 채널 매출이 움직일 수 있고, 반대로 현지 매출이 좋아도 관광 채널은 조용할 수 있다. 같은 테마 안에서 서로 다른 방향의 숫자가 동시에 나오는 국면이 만들어지는 이유다.
정책의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점도 이 경로의 성격을 결정한다. 한시 조치이기 때문에 연장 여부, 대상 범위, 시행 방식이 그때마다 재료가 된다. 국경을 여닫는 결정은 기업이 통제할 수 없는 변수여서, 이 경로에 걸려 있는 회사들은 실적 발표보다 정책 발표 일정에 먼저 이름이 오른다.
현지 생산 경로에 있는 회사들의 숫자는 중국 소비 흐름을 비교적 직접 보여 준다. 뉴시스는 2026년 8월 14일 보도에서 오리온의 2026년 상반기 중국법인 매출이 7,877억원으로 24.4% 늘고 영업이익은 1,447억원으로 33.7% 증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서 그룹 전체 매출은 1조8,200억원으로 15.5% 늘었고, 한국법인 매출은 5,834억원으로 1.7%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영업이익은 5.4% 줄었다. 국내와 중국의 방향이 갈린 반기였다.
식품에서도 비슷한 구조가 확인된다. 뉴스톱코리아는 2026년 8월 11일 보도에서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 매출이 7조3,621억원으로 9.5% 늘고 영업이익은 2,576억원으로 18.5% 줄었다고 전했다. 식품사업 매출 2조8,441억원 가운데 해외가 1조5,072억원으로 국내 1조3,369억원을 앞섰고, 지역별로는 미주가 약 10%, 유럽이 19%, 아시아·태평양이 21% 늘어난 가운데 중국은 만두와 냉동주먹밥을 중심으로 약 5% 증가했다.
수출·납품 경로는 다른 방식으로 움직인다. 이코노미스트는 2026년 8월 14일 보도에서 에이블씨엔씨의 2분기 영업이익이 104억원으로 52.5% 늘었고 해외 매출이 38% 증가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54%, 유럽이 48%, 중동이 50% 늘었고 중국은 31% 증가했다. 같은 회사 안에서도 중국은 여러 해외 시장 가운데 하나의 항목으로 관리되는 단계에 들어와 있다.
이 테마에서 가장 큰 구조 변화는 중국 소비자가 자국 브랜드를 고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헤럴드경제는 2026년 8월 14일 보도에서 한국의 대중국 화장품 수출이 2021년 정점 이후 절반 이하로 줄어든 배경으로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과 애국 소비 흐름을 들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국가별 화장품 수출 총액을 비교했을 때 2025년 한국은 17조2,000억원으로 프랑스(34조5,600억원)에 이어 세계 수출국 순위 2위였고, 3위인 미국의 수출 총액(15조3,600억원)을 앞섰다. 앞선 대미 수출액과는 별개로, 여기서 '미국'은 한국이 미국으로 내보낸 금액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의 전 세계 화장품 수출 총액을 가리킨다.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이동한 것에 가깝다. 같은 보도는 국내 기업들이 미국·유럽·일본으로 시장을 넓히며 전체 수출 규모를 키웠다고 전하면서,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매출의 3~3.7% 수준으로 경쟁국 대비 낮다는 점과 모조품 문제를 과제로 함께 제시했다. 중국이 더 이상 유일한 성장 창구가 아니게 되면서 이 테마의 종목들은 중국 비중과 비중국 매출을 동시에 관리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대장주로 분류되는 아모레퍼시픽의 최근 실적에도 이 구조가 그대로 드러난다. 뉴시스는 2026년 7월 31일 보도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분기 연결 매출이 1조2,543억원, 영업이익이 1,228억원으로 각각 14.6%, 53.3% 늘었고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이 17%, 영업이익이 59% 증가하며 그룹 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해외 매출은 5,516억원으로 28% 늘었고 영업이익은 99% 증가했다. 같은 보도에서 중화권은 채널 효율화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지만 핵심 채널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됐다.
편입 근거를 하나씩 뜯어보면 구성종목이 같은 문장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이 분명해진다. 오리온홀딩스는 종속회사 오리온이 중국에 공장 여섯 곳을 두고 현지 매출을 내는 구조이고, 한국콜마는 무석에 생산기지를 두고 현지 고객사에 화장품을 만들어 준다. CJ제일제당은 중국을 포함한 여러 해외 시장에 식품을 공급하고, 제닉은 상해에 100% 자회사를 두고 있다. 코웨이는 중국을 포함해 아홉 개 이상의 나라에서 해외 사업을 벌인다.
반면 국내 채널과 수출에 무게가 실린 종목도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에이블씨엔씨는 중국을 여러 해외 시장 가운데 하나로 두고 있고, 코스맥스비티아이는 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서 자회사의 글로벌 원료 구매와 수출 대행, 마스크팩 제조를 맡는다. 부방은 종속회사 쿠첸을 통해 밥솥·인덕션 같은 주방가전을 만들고, TBH글로벌은 중국 법인을 정리한 뒤 국내 온라인과 동남아시아로 축을 옮겼으며, 메타랩스는 패션과 병원 컨설팅을 함께 하는 회사다. 휴비츠는 안광학 의료기기를 만들면서 매출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올린다.
그래서 이 목록은 '중국 소비가 좋아지면 다 같이 좋아지는 묶음'으로 읽히지 않는다. 어떤 종목은 중국 현지 매장의 계산대에서, 어떤 종목은 인천항을 떠나는 컨테이너에서, 또 어떤 종목은 서울의 면세점 매대에서 숫자가 만들어진다. 중국 정책 발표, 월간 소매판매 지표, 비자 조치, 현지 법인 실적 가운데 어느 것이 자기 회사의 숫자를 먼저 움직이는지가 종목마다 다르다는 점이 이 테마를 읽는 출발점이다.
중국 현지 생산·판매법인
중국 안에 공장이나 현지 법인을 두고 그곳에서 만들어 그곳에서 파는 단계. 현지 소비 지표와 정책이 매출에 가장 직접적으로 닿으며, 관세나 물류보다 현지 채널 운영이 실적을 가른다.
대표 종목: 오리온홀딩스 · 한국콜마 · 제닉 · 코웨이
국내 생산 후 수출·ODM 납품
국내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중국으로 내보내거나 현지 브랜드가 팔 제품을 대신 개발·생산해 공급하는 단계. 수출 통계와 중국의 화장품·식품 수입 흐름이 그대로 반영된다.
대표 종목: 아모레퍼시픽 · 코스맥스비티아이 · 에이블씨엔씨 · CJ제일제당
브랜드·유통과 방한 소비(면세·백화점)
한국에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에게 국내 매장에서 파는 단계. 매출이 중국 현지가 아니라 국내 면세·백화점·로드숍 채널에 잡히며 비자와 항공·여객 정책이 변수로 작용한다.
대표 종목: 아모레퍼시픽 · 에이블씨엔씨 · 부방 · TBH글로벌
중국 소비 정책의 대상 품목군
가전·식품·의료기기처럼 중국 정부의 소비 부양 조치나 인구·고령화 정책이 겨냥하는 품목을 만드는 단계. 정책 발표가 곧바로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수요 기반의 방향을 보여 준다.
대표 종목: 코웨이 · 부방 · 휴비츠 · 메타랩스
아모레퍼시픽 · 국내 생산 후 수출·ODM 납품
설화수·헤라·라네즈 등 화장품 브랜드와 려·미쟝센 등 생활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 이 테마의 대장주.
아모레퍼시픽은 2026년 2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 연결 매출은 1조2,543억원, 영업이익은 1,228억원으로 각각 14.6%, 53.3% 늘었고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이 17%, 영업이익이 59% 증가하며 그룹 실적을 이끌었다고 보도됐다. 해외 매출은 5,516억원으로 28% 늘었고, 중화권은 채널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지만 핵심 채널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됐다. 기업개요에 따르면 2006년 아모레퍼시픽그룹 인적분할로 설립됐고 2024년 코스알엑스를 인수했다.
코웨이 · 중국 현지 생산·판매법인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환경가전을 만들어 팔거나 빌려주는 회사. 1998년 업계 최초로 렌탈 사업을 도입했다.
코웨이는 2025년 상반기 해외 매출은 7,283억원으로 전체 매출 1조9,500억원의 37.3%였다고 보도된다. 같은 보도에서 말레이시아 순이익이 526억원에서 1,018억원으로 늘었고 미국은 4억원에서 47억원, 태국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59억원의 흑자를 냈으며, 인도네시아·유럽·베트남·중국 법인은 적자 폭이 전년보다 줄었다고 설명됐다. 대장주 아모레퍼시픽과는 업종이 다르지만 중국 가계 지출에 매출이 걸린다는 점에서 같은 목록에 묶인다.
한국콜마 · 중국 현지 생산·판매법인
화장품을 주문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만들어 브랜드사에 공급하는 회사. 자회사를 통해 전문의약품과 H&B 제품, 화장품 용기 사업도 한다.
한국콜마는 무석콜마는 2018년 준공됐고 연간 5억5,000만 개의 생산능력을 갖췄다고 보도된다. 2026년 7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는데 국내 제조업자의 해외 공장 가운데 첫 사례였다. 한국에서 파견된 주재원은 약 20명이고 연구개발·품질관리 인력이 전체 임직원의 약 30%를 차지한다. 기업개요에 따르면 2012년 舊 한국콜마에서 분할 설립됐고 화장품 부문이 매출의 95% 이상을 차지한다.
CJ제일제당 · 국내 생산 후 수출·ODM 납품
2007년 CJ의 제조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해 설립된 종합식품 기업. 소재식품·가공식품을 만드는 식품사업과 발효기술 기반의 바이오사업, 물류사업을 함께 한다.
CJ제일제당은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은 7조3,621억원으로 9.5% 늘고 영업이익은 2,576억원으로 18.5% 줄었다고 보도된다. 식품사업 매출 2조8,441억원 가운데 해외가 1조5,072억원으로 국내 1조3,369억원을 앞섰고, 중국은 만두와 냉동주먹밥을 중심으로 약 5% 늘었다. 같은 기간 미주는 약 10%, 유럽은 19%, 아시아·태평양은 21% 증가해 중국은 여러 해외 시장 가운데 하나로 관리되는 구조다.
오리온홀딩스 · 중국 현지 생산·판매법인
1956년 설립돼 2017년 투자사업부문과 식품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하며 만들어진 지주회사. 제과의 오리온, 영상의 쇼박스, 음료의 오리온제주용암수를 종속회사로 둔다.
오리온홀딩스는 오리온의 2024년 중국 매출은 1조2,700억원으로 그룹 전체의 41%였고 초코파이가 1,905억원, 오감자가 2,588억원의 연매출을 올렸다고 보도된다. 2026년 상반기에는 중국법인 매출이 7,877억원으로 24.4%, 영업이익이 1,447억원으로 33.7% 늘어난 반면 한국법인 매출은 5,834억원으로 1.7% 증가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5.4% 줄었다. 임직원 5,400여 명 가운데 한국인이 18명뿐인 현지화 구조도 함께 소개됐다.
에이블씨엔씨 · 국내 생산 후 수출·ODM 납품
2000년 설립된 화장품·생활용품 기업으로 미샤를 중심으로 어퓨·초공진·셀라피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56개국 약 4만2,000개 매장에 진출해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52.5% 늘었고 해외 매출은 38% 증가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고 보도된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54%, 유럽이 48%, 중동이 50% 늘었고 중국은 31% 증가했다. 대장주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하지만 로드숍·온라인 채널 비중이 크고 해외 매출 비중이 더 높다는 점이 다르다.
코스맥스비티아이 · 국내 생산 후 수출·ODM 납품
1992년 화장품 제조업으로 설립돼 2014년 인적분할로 코스맥스를 신설한 뒤 존속법인으로 남은 회사.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로 전환해 14개 종속회사를 보유한다.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지주회사로서 자회사의 글로벌 원료 구매와 수출 대행을 맡고 마스크팩 제조사업을 직접 한다는 점이 공개된 사업 개요에 명시돼 있다. 대장주 아모레퍼시픽이 자기 브랜드를 파는 회사인 반면 이 회사는 브랜드사가 팔 제품의 생산·조달 쪽에 서 있어 중국 수요가 닿는 자리가 다르다.
제닉 · 중국 현지 생산·판매법인
2001년 설립돼 2011년 코스닥에 상장한 화장품 기업. 수용성 하이드로겔 특허를 바탕으로 마스크팩의 연구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수행하며 자사 브랜드 셀더마를 운영한다.
제닉은 중국 상해에 100% 자회사를 두고 있고, 홈쇼핑·면세점·H&B 스토어·온라인 등 중국인 관광객이 접근하는 채널을 포함한 다각화된 유통 경로로 제품을 판다는 점이 공개된 사업 개요에 명시돼 있다. 대장주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화장품 업종이지만 마스크팩이라는 단일 품목에 집중한 제조 기반이라는 점이 다르다.
휴비츠 · 중국 소비 정책의 대상 품목군
1999년 설립돼 2003년 코스닥에 상장한 안광학 의료기기 기업. 망막단층진단기(OCT)와 자동 검안기, 자동 렌즈미터 등을 국산화해 만들고 있으며 오스비스 등 5개 종속회사를 둔다.
휴비츠는 2024년 매출은 1,179억원, 순이익은 84억원이었고 매출의 약 90%를 해외에서 올린다고 보도된다. 대장주 아모레퍼시픽과 업종은 다르지만, 안광학 의료기기라는 품목이 중국 내수 소비 확대 정책이 겨냥하는 품목군과 겹친다는 점에서 같은 목록에 들어와 있다.
부방 · 브랜드·유통과 방한 소비(면세·백화점)
1979년 설립돼 1994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2015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회사. 종속회사 쿠첸을 통한 가전사업과 함께 유통(대형할인마트), 서비스(소프트웨어 개발·시설관리) 사업을 한다.
부방은 기업개요에 따르면 종속회사 쿠첸이 프리미엄 밥솥·인덕션·에어프라이어로 주방가전 라인업을 넓히고 있고 유통부문은 안양지역 상권을, 서비스부문은 ERP 구축을 맡는다. 대장주 아모레퍼시픽처럼 중국 현지 매출이 지역별로 공개되는 구조는 아니며, 이 문서에서 확인한 범위에서는 중국 현지 법인 구조가 사업 개요에 드러나 있지 않다.
TBH글로벌 · 브랜드·유통과 방한 소비(면세·백화점)
2000년 설립된 패션 기업으로 마인드브릿지·쥬시쥬디·베이직하우스·리그 4개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고 영국 브랜드 아쿠아스큐텀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홈쇼핑에서 전개한다.
TBH글로벌은 2015년 중국에서 1,700개 매장으로 5,000억원대 매출을 올렸으나 한류 제한 조치와 사드 사태를 거치며 2018년 매출이 4,000억원대로 줄고 순손실 162억원을 기록했으며, 2019~2022년 누적 순손실이 883억원에 달한 끝에 중국 법인을 청산하고 말레이시아에 새 법인을 세웠다고 보도된다. 대장주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사업을 축소하면서도 유지한 것과 달리 이 회사는 현지 법인을 정리한 사례다.
메타랩스 · 중국 소비 정책의 대상 품목군
2000년 설립돼 2006년 상장한 뒤 2018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패션·헬스케어 기업. 병원컨설팅·IT솔루션의 메타에스앤씨, 의약품 유통의 메타케어, 모발이식 병원 컨설팅의 모모랩스 등을 보유한다.
메타랩스는 공개된 사업 개요에 따르면 패션 브랜드 라이선스 판매와 병원 대상 경영컨설팅이 주된 사업이다. 대장주 아모레퍼시픽처럼 중국 지역 매출이 별도로 공개되는 구조는 아니며, 이 문서에서 확인한 범위에서는 중국 현지 법인이나 지역별 매출 구성이 사업 개요에 드러나 있지 않다.
중국의 소비 부양 예산과 이구환신 집행
쓰던 자동차·가전을 새것으로 바꾸면 보조금을 주는 이구환신 제도의 예산과 집행 실적이 중국 가계의 지출 여력을 보여 주는 지표로 다뤄져 왔다. 2025년에는 중앙정부 배정액 3,000억 위안(약 60조원)이 전액 집행돼 전년 1,500억 위안의 두 배 규모가 됐고 대상 품목이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워치까지 넓어졌다고 보도됐다.
국무원의 소비 확대 5개년 계획
2026년 8월 중국 국무원이 소매판매액을 2025년 50조1,000억 위안에서 2030년 60조 위안으로 늘리는 계획을 승인하고 9개 분야 28개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실버경제, 영유아 상품·서비스, 문화·관광 소비가 과제에 포함돼 품목별로 재료가 갈린다.
월간 소매판매·산업생산 지표 발표
중국의 월별 경제 지표가 나올 때마다 이 테마의 방향이 함께 거론돼 왔다. 2026년 7월 소매판매는 0.6% 증가해 시장 예상치 1.5%를 크게 밑돌았고 1~7월 고정자산투자는 6.7% 줄었다고 보도됐다.
방한 중국인 단체관광 비자 정책
2025년 9월 29일부터 이듬해 6월 30일까지 9개월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국내 백화점·화장품 유통이 함께 거론됐다. 한시 조치여서 연장·확대 여부가 그때마다 재료가 된다.
중국 현지법인 분기 실적 발표
중국에 공장과 법인을 둔 기업들의 지역별 실적이 분기마다 공개돼 현지 소비 흐름을 확인하는 자료로 쓰인다. 2026년 상반기 오리온의 중국법인 매출이 7,877억원으로 24.4% 늘어난 사례가 여기 해당한다.
중국 로컬 브랜드 확산과 수입 축소
중국 소비자의 자국 브랜드 선호가 강해지면서 한국산 소비재의 현지 입지가 좁아진 흐름이 반대 방향의 재료로 작용해 왔다. 한국의 대중국 화장품 수출액은 2021년 6조9,000억원에서 2025년 2조8,000억원으로 59% 줄었다고 보도됐다.
1993년
오리온이 한중 수교 이듬해에 중국에 진출했다. 이후 랑팡·상하이·광저우·선양에 6개 공장을 갖춘 현지 생산·판매 체제를 구축했다.
2015년
TBH글로벌이 중국에서 1,700개 매장을 운영하며 5,0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한국 패션 브랜드의 중국 사업이 정점에 있던 시기다.
2016~2018년
사드 배치와 한류 제한 조치를 거치며 중국 사업이 흔들렸다. TBH글로벌의 매출은 2018년 4,000억원대로 내려앉고 순손실 162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한국콜마가 중국 무석에 연간 5억5,000만 개 생산능력의 화장품 생산기지를 준공했다. 철수와 증설이 같은 시기에 엇갈렸다.
2021년
한국의 대중국 화장품 수출액이 6조9,000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4년 만에 2조8,000억원으로 59% 줄었다.
2022년
TBH글로벌이 중국 법인을 청산하고 말레이시아에 새 법인을 세웠다. 중국 비중을 줄이고 동남아시아로 축을 옮긴 사례로 기록된다.
2025년
중국 중앙정부가 이구환신 예산 3,000억 위안(약 60조원)을 전액 집행해 전년의 두 배 규모로 소비를 부양했고, 8월 16일에는 문화·체육·교육·의료 등 5개 분야 19개 조치의 서비스 소비 정책을 내놨다. 한국에서는 9월 29일부터 이듬해 6월 30일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됐다.
2026년
8월 중국 국무원이 소매판매액을 2030년 60조 위안으로 늘리는 소비 확대 5개년 계획을 승인했다. 같은 달 발표된 7월 소매판매는 0.6% 증가에 그쳐 계획과 지표가 엇갈렸다.
Q. 중국 내수소비 확대 관련주는 어떤 종목인가?
국내 증시에서 이 테마로 묶이는 종목은 아모레퍼시픽(090430), 코웨이(021240), 한국콜마(161890), CJ제일제당(097950), 오리온홀딩스(001800), 에이블씨엔씨(078520),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 제닉(123330), 휴비츠(065510), 부방(014470), TBH글로벌(084870), 메타랩스(090370)가 있다. 화장품·식품·가전·패션·의료기기로 업종이 흩어져 있지만 중국 소비자의 지출에 매출이 걸린다는 공통점으로 묶인다.
Q. 이 테마의 대장주가 아모레퍼시픽인 근거는 무엇인가?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헤라·라네즈 등을 보유한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으로 중화권이 지역별 실적 항목으로 별도 관리되는 회사다. 2026년 2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 연결 매출은 1조2,543억원, 영업이익은 1,228억원으로 각각 14.6%, 53.3% 늘었고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이 17%, 영업이익이 59% 증가하며 그룹 실적을 이끌었다고 보도됐다. 중국 소비 관련 소식이 나올 때 국내 소비재 가운데 가장 먼저 이름이 오르는 회사로 다뤄진다.
Q. 이구환신이 무엇인가?
쓰던 자동차나 가전을 새것으로 바꾸면 중국 정부가 보조금을 주는 소비 부양 제도다. 2025년에는 중앙정부 배정액 3,000억 위안, 약 60조원이 전액 집행돼 전년 1,500억 위안의 두 배 규모가 됐고, 처음에는 전기차와 세탁기·텔레비전 중심이던 대상 품목이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워치까지 넓어졌다고 보도됐다. 이 제도의 직접 대상은 내구재여서 한국 소비재 기업의 매출에 곧바로 닿지는 않지만 중국 가계의 지출 여력을 읽는 자료로 쓰인다.
Q. 중국 소비가 실제로 늘고 있나?
정책 목표와 실제 지표는 최근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켰다. 2026년 8월 중국 국무원이 소매판매액을 2025년 50조1,000억 위안에서 2030년 60조 위안으로 늘리는 5개년 계획을 승인했지만, 같은 달 발표된 7월 소매판매는 0.6%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 1.5%를 크게 밑돌았다. 1~7월 고정자산투자는 6.7% 줄었고 부동산개발투자는 19.2% 급감했다고 보도됐다.
Q. 한국 화장품의 중국 매출은 왜 줄었나?
중국 소비자의 자국 브랜드 선호가 강해진 것이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의 대중국 화장품 수출액은 2021년 6조9,000억원에서 2025년 2조8,000억원으로 59% 줄었다고 보도됐다. 다만 전체 수출은 늘어 2025년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17조2,000억원으로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였고 미국을 넘어섰다. 수요가 사라졌다기보다 시장이 미국·유럽·일본으로 옮겨 간 것에 가깝다.
Q.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조치는 이 테마와 어떤 관계인가?
2025년 9월 29일부터 이듬해 6월 30일까지 9개월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됐다. 이 경로에서는 매출이 중국 현지가 아니라 국내 면세점·백화점·로드숍에 잡히기 때문에, 중국 현지 경기가 부진해도 방한 관광객이 늘면 국내 채널 매출이 움직일 수 있다. 한시 조치여서 연장 여부와 대상 범위가 그때마다 재료로 다뤄진다.
Q. 구성종목들은 다 같이 움직이나?
편입 근거가 서로 달라 반응하는 자리도 다르다. 오리온홀딩스·한국콜마·제닉처럼 중국에 공장이나 법인을 둔 회사는 현지 소비 지표에 직접 노출되고, 아모레퍼시픽·에이블씨엔씨·코스맥스비티아이는 수출과 위탁생산 흐름을 함께 본다. 부방·TBH글로벌·메타랩스는 품목이나 과거 이력으로 목록에 들어와 있어 같은 소식이 같은 강도로 닿지 않는다.
Q. 인접한 테마는 무엇인가?
제품 쪽으로는 구성종목의 절반가량이 속한 화장품 테마와 오리온이 겹치는 제과스낵 테마가 붙어 있다. 방한 소비 쪽으로는 백화점과 여행 테마가 같은 정책 재료를 공유하고, 한중 관계 쪽으로는 콘텐츠 유통 여건이 함께 거론되는 한류 테마가 인접 테마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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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RELOAD KOSPI 편집팀연구 작성일 최종 검수 시세 기준 작성·검수 원칙
산정 기준 — 대장주는 테마 내 시가총액 기준, 거래대금 1위는 해당 거래일의 거래대금 기준입니다. 구성종목·수치는 거래일마다 수집한 스냅샷이며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시각은 한국시간(KST) 기준.